SIE, COD : MW 에 대해 러시아 PS 스토어에서 판매 금지를 결정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러시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SIE 가 러시아 지역에서 PS 스토어를 통한 COD : MW 의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PC 와 XBOX ONE 의 디지털판은 예정대로 10월 25일부터 판매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해당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는 팬들을 즐겁게하고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묘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가공의' 작품입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러시아 PlayStation Store 에서 Modern Warfare 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0월 25일 러시아에선 디지털판으로 Battle.net 을 통해 PC 버전이, Xbox ONE 을 통해 콘솔판 발매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이번 발매 금지 조치가 디지털판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패키지판까지 포함하여 완전 발매를 금지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불명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나 SIE측의 정확한 발표가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판매 금지에 대해선 과거 'No Russian' 미션처럼 이번 작품의 싱글 캠페인에서 특정 유저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그런 결정을 내린게 아닐까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