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거대 퍼블리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소니에게 나쁜 소식이다. 물론 이것이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가 끝장 났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2020년 11월 출시 이후와 마찬가지로 내일도 계속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의 이미지에서 업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고려해야 하며, 그것을 위한 몇 가지 선택권이 있다. 하지만 올바른 대응은 전혀 반격하지 않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본부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플레이스테이션 지도부는 현재 모든 선택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소니가 인수합병으로 대응하는 MS의 행보를 무시하고 평소처럼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그 옵션이다. 벽을 낮추고 플레이스테이션 5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환영하는 세 번째 옵션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허용한다는 생각은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왜 그럴까? 일렉트로닉 아츠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EA 플레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 TV+ 바로 옆에 있는 애플 아이폰으로 넷플릭스에 가입할 수 있다.기업이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진다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어제보다 내일 더 많은 돈을 벌면 이기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바로 옆에 가게를 차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교차로에 3개의 매트리스 매장이 모두 보이는 이유다. 이것이 바로 도시들에 다이아몬드 구역과 수 마일에 걸친 자동차 대리점들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다. 이 개념은 콘텐츠 전쟁에서 잠재적으로 더 가능하다. 소니의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엑스박스 서비스 옆에 있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것은 플레이스테이션 5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게임을 DAY 1에 모두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될 것이다.
소니는 이 문제에 대해 조만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재 여전히 많은 협상 카드를 가지고 있다. 콜 오브 듀티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많은 돈을 벌고, PS5 판매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의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어떤 게임이 실제로 등록되고 수익 공유에 대한 강력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니는 엑스박스의 퍼스트 게임으로만 제한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어쩌면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소니의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말은 현재 가장 좋은 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년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많은 조건을 결정 할 수도 있다.
소니가 반드시 이 길을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이 최선의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유일한 진정한 대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 냉전에 돌입하는 것이다. 소니는 많은 주요 인수에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지만 부채를 늘리는 것은 엄청 위험하다
-------특히 필 스펜서가 현금을 쓸 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