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Elden Ring 의 신규 PV 가 온라인 채팅 그룹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VGC 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GC 에서도 해당 영상을 확인했습니다만 법적인 이유로 영상 자체를 공유할 수 없습니다.

이 비디오는 'Bandai Namco 기밀' 이라는 레이블이 지정되어 있으며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으로 추정되는 제법 긴 분량의 오프 스크린 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디오 유출은 2019년 6월에 발표된 Elden Ring 에 대한 첫번째 대형 업데이트이며, 퍼블리셔 혹은 개발자를 제외한 인원이 게임 플레이를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엇 때문에 Elden Ring 를 찾고 있는 건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라고 나래이션이 트레일러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돌아가라고 해도 소용 없을 것 같군요. 그럼 좋습니다."

게임 플레이 화면에는 익숙한 Souls 스타일의 근거리 전투, 불을 뿜는 용과 칼을 휘두르는 커다란 적과의 전투, 크고 개방된 환경에서 말을 타고 전투를 하는 듯한 모습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트레일러는 Elden Ring 을 "Dark Souls, Bloodborne 및 Sekiro 제작사의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액션 RPG 프랜차이즈" 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VGC 가 확인한 영상에선 예고편의 일부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출시일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Elden Ring 이 코로나로 인해 내부적으로 여러번 지연되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격 작업 제한으로 인해 제작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중에 한명은 이러한 이유 등으로 올해 Elden Ring 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트레일러가 퍼지고 있다는 사실은 공식적인 발표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최근 한명 이상의 유명 게임 리포터가 퍼블리셔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곧 Elden Ring 의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amesBeat 기자 Jeff Grubb 은 지난 주 금요일, 이 타이틀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는 이 같은 언급에 대해 "게임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Xbox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주말에 Elden Ring 이 이번 달 Xbox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를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