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에서 세대 간 가장 큰 차이점은 프레임 속도. Outriders 는 하위호환 베이스의 업그레이드 형식이 아닌 네이티브 PS5 어플리케이션이지만 프레임 락을 제거하여 최대 60fps 으로 구동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세대 콘솔에서도 30FPS 을 기반으로 한 거의 동일한 수준의 체험을 할 수 있음

- Xbox One X 는 이전 시대 가장 강력한 머신이며 Outriders 는 확실히 인상적인 경험. 언리얼 엔진 4 의 템포럴 업스케일러를 통해 4K 출력을 제공하는데 기본 해상도 렌더링은 동적으로 구동됨. 작동 범위는 최소 1728p ~ 최대 1944p. 다만 프레임은 목표치인 30fps 대비 실제로는 원활하게 작동되진 않음. 대부분의 경우 16ms, 33ms 및 50ms 간격으로 새 프레임이 그려져서 일관성이 없음. 그뿐만이 아니라 성능 저하, 로딩 혹은 저장 구간에서의 버벅이는 현상과 텍스처 팝업 등이 발생. 그러나 비주얼 수준은 차세대 콘솔이 제공하는 것과 거의 유사함

- 차세대기에선 프레임률을 2배로 높이는 방향으로 제작됨. 확실히 슈터 게임에선 좀 더 부드럽고 경쾌한 반응이 중시되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판단되며 흥미로운 건 플랫폼에 따라 60fps 을 제공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 Xbox Series S 같은 경우 900p ~ 1440p 범위의 동적 해상도 스케일링으로 작동하는데, 마찬가지로 TAA 업스케일링을 통한 4K 출력에 대응하고 있음. 프레임은 45fps 까지 떨어졌으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일관적으로 유지되진 않음. 그밖에도 가시 거리나 일부 배경 오브젝트들의 밀도가 낮아진 것들이 눈의 띄었는데 프레임을 높으기 위한 딜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임

- PS5 와 Xbox Series X 는 둘 다 동적 해상도 스케일링과 템포럴 업샘플링을 사용하며, Xbox Series X 는 1440p ~ 2088p, PS5 는 1260p ~ 1800p 범위로 구동됨. 프레임 부분에선 Xbox Series X 는 50 ~ 60fps 범위에서 구동되지만 안정적이지 못한 반면, PS5 는 60fps 에서 살짝 떨어지는 수준

- 결론적으로 Outriders 는 Unreal Engine 4 타이틀 중 종종 발견되는 무거운 후처리 프로세스에 의지하여 미학을 추구하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해상도는 프레임 속도만큼 게임 플레이 경험에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PS5 에서 설정된 DRS 범위가 게임으로서는 좀 더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음. Xbox Series X 및 Series S 의 하한선을 조정하여 게임의 전반적인 경험이 좀 더 원할해지도록 조정할 순 없는지 궁금함. 30fps 기반의 부적절한 프레임 패싱은 대응되는 모든 시스템에서 문제인 것 같음. 차세대 콘솔에서도 컷씬이 여전히 30fps 으로 작동되며 그마저도 일관되지 않기에 이런 문제는 조속히 해결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