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철권 리그에 투자를 많이하네요

신설된 e-스포츠 게시판 반갑습니다.

올 해 게임대회는 코로나 때문에 다 망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철권이라고 코로나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철권 월드투어(TWT)가 올 해는 열리지 않는다는 공식 발표가 나면서 온라인 대회들 소소하게 열리는 것 외에는 큰 대회가 없어 볼 거리가 확 줄어들고, 프로게이머분들도 설 자리가 마땅찮은 이런 상황에서 아프리카tv가 2년만에 ATL을 열면서 이 시국에 대회에 목마른 철권 게이머들을 위한 판을 깔았습니다.

상금 규모도 크구요. 이미 BJ멸망전이라는 컨텐츠로 또 철권을 다루기도 했었는데요, 그것 보다 더 큰 규모의 상금이고, 시즌제로 진행되고 그랜드파이널까지 있는 형태여서 긴장감이 멸망전과는 다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tv가 철권 프로게임단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세계 최고의 노멀진 플레이어라 불리는 체리베리망고 선수를 아프리카 프릭스 철권 프로게이머로 영입을 하면서 철권 쪽으로도 프로게임단을 두고 운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체리베리망고 선수가 유일한데요, 추후에 더 영입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ATL리그도 운영하면서 프로팀도 같이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아프리카tv가 철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는구나 싶어서 유저이자 게임의 팬으로서 엄청 고맙게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