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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0년만에 게임을 미친듯이 해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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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3 15:57:10

사이버펑크2077이 출시하자마자 약 20일 동안 미친듯이 게임을 즐겼네요.

현재까지 게임 플레이 타임 약 200시간, 세이브파일 약 500개.

PS4 버전은 초반부만 좀 하고 지금은 PC버전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면 팔 수록 괴담만..." 이라는 말처럼 몇 년전부터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차세대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사이버펑크2077 공식 트레일러 마지막 멘트에 집중하고 기대하기 보단, 동일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 속 초반부 멘트인

"CD 프로젝트 레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라는 멘트에 초점을 집중했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공돌이로서 이 게임에선 어떤 기술이 구현 됬을지 기대했는데 역시나 제가 기대한 기술들은 대부분 안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스토리에 집중하고자 했던 저는 정말 딱 제 취향이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트레일러에 나온 부분만 언급하자면

기억 메모리?...

이 소재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소재라서 이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세계관을 꾸리고 풀어나갈지 정말 흥미진지하게 플레이 했던거 같습니다.

거기다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CDPR의 특징이 서브퀘스트의 볼륨.

서브 퀘스트들의 게임 시스템과 형태는 비슷하지만(목표 사살, 아이템 획득 등)

각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이 다르고 캐릭터들의 심리, 소소한 디테일, 선택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 등이 "서브 퀘스트"라고 생각하기엔 깊이감이 느껴지는 서브 퀘스트들이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선택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 어떤 피드백이 있을까. 등을 깊이 탐구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다회차를 진짜 많이 돌려본거 같습니다.

 

한편으로 일부 유저분들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그 게임 스케일 볼륨에 실망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부분은 한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됬습니다.

출시 전부터 내용 중반부터는 엔딩이 한 지점으로 모인다고 홍보 내용이 있었는데 못 보고 지나친분들이 계셨는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급으로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던거 같고.. 속은 기분이 드신거 같아 안타깝더라고요..

 

뭐... 여튼 곧 있으면 올해가 끝나네요..

저도 이제 슬슬 사이버펑크2077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살아야겠어요 ㅋㅋㅋ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ps

단점이 많은데 여백부족이고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셨기 때문에 굳이 집고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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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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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00:40: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키아누 나왔던게 놀랍고 좋았네요 ㅋㅋ 

WR
1
2021-01-01 00:43:31

E3 XBOX에서 키아누 형님이 처음 모습을 보였을때 소름이었죠 정말 ㅋㅋㅋ

2021-01-04 15:03:33

 버그가 많긴 했지만 저도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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