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초반에 알아두면 좋은 팁

택틱스 오우거는 전형적인 턴제형 RPG 게임입니다. 꽤 오래 전에 발매된 게임이었는데, 리메이크 소식이 굉장히 반가웠어요. 초반에 말을 타고 주인공이 등장하는 신을 보는 순간, 아 이거 그거구나 하며 예전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하는 분들을 초반에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적과 동료 구분하기

처음에 이 게임을 할 때 어려운 점이 적과 동료 구분이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옛날 게임이라 그런 편의성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듯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초반에는 동료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공격이 가능하길래 쳤더니 동료였습니다. ^^;

그래도 다행히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조정을 활용하는 겁니다. 옵션 설정에서 카메라를 조정하여 탑뷰 시점으로 전투를 치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적과 동료 구분이 훨씬 쉬워집니다. 물론 다시 원래 화면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옵션에서 HP 표시를 나타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적과 아군 구분이 쉬워지고, 유불리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먹기?

게임에서 전투를 하다가 적을 처지하면 아이템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해당 자리로 이동하면 아이템을 먹는데요. 사실 꼭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투가 끝나면 자동으로 떨어진 아이템을 회수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떨어진 아이템을 적군이 먹었을 경우엔 다시 해당 적을 처치해야 아이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말고 카드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란색과 녹색 카드가 있는데, 파란 카드는 일시적 버프이고, 녹색 카드는 영구적 버프 카드입니다. 그러니 녹색 카드가 나오면 우선적으로 챙기는 게 좋습니다.

연습 모드란?

이 게임은 연습 모드라는 전투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연습 모드는 죽어도 불이익이 없는 모드로, 경험치를 올릴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주로 레벨 노가다를 할 때 사용합니다.

3. 아이템 활용

전투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적들이 강력할 때가 있습니다. 힐러의 마법으로 동료를 치유할 수도 있는데, 에너지 회복은 회복 아이템이 더 좋습니다. 회복 아이템을 아끼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고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또 상대 마법사를 상대할 때 마방업템이나 마공다운 아이템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4. 마법사 적극 활용

아군 마법사로 걸 수 있는 공격들이 있습니다. 침묵, 매료, 수면, 독 등등을 잘 쓰면 손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마법 공격이 미스가 날 때가 있는데, 체리엇을 돌리고 다시 공격하면 쉽게 성공하기도 합니다. 마법사 공격을 쓰면 턴마다 상대를 쉽게 무력화시키거나 에너지를 쉽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공략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요즘 게임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고전 RPG만의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초반만 적응한다면 파고들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