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유저로서 버킷리스트를 하나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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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17:04:31
별 것은 아니구요.
유명한 대회에 참가해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저들 사이에 어깨를 나란히하여 게임을 해보는 것!
오늘 철권 스타즈컵에 처음으로 참가를 해봤는데요, 계급제한이 없었기에 저 같이 못하는 사람도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강하디 강한 상대분들 만나서 1라운드 패배, 패자조 1라운드 패배로 저의 첫 대회는 마감됐습니다.
제가 우승을 노리고 나간 것도 아니고 실력이 모자라는게 분명한데도 뭔가 대회신청하기까지 심사숙고하게 되고,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는 뭔가 큰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처럼 떨리더군요ㅋㅋㅋ
이런 부담감을 프로들은 안고 사는가 하면서 간접체험 해봤습니다.
아 라운드 하나도 못따고 떨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하는 캐릭터와 똑같은 캐릭터를 하시는 분과 만나다보니 벌거벗겨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뭔가 다음에 또 도전해보고 싶어서 철권도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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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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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나가보는 거
좋은 거 같아요. 홧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