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파판7 인터 유피 DLC 클리어 했네요. 만족스러우며 동시에 아쉬운..

 파판시리즈 정말 인생 게임 중 하나이기에 파판7 리메이크를 정말 기다렸고,

어떻게 나왔어도 만족하며 할 흑우입니다. ㅎㅎ

 이번 유피 DLC도 바로 플레이를 했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굉장히 크네요.

장점이야 객관적으로 말할 수 없기에 넘어가구요. ( 그냥 다 재밋습니다. ㅋㅋ )

 역시나 짧은 분량이 제일 아쉽네요. 2만원짜리 dlc의 플레이 타임으로는 정말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추가로 할 거리들이 존재하고 콘도르 포트가 의외로 재밋어서 놀랐습니다만, RPG에서 역시 중요한 것은 스토리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dlc를 요약하면 추격씬 한번과, 신라타워 몇 층 올라간 것 이렇게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5시간 정도, 그나마도 전투가 많고 보스전 리트라이를 했던 걸 제외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분량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큰 불만은 없었고 한가지 더 꼽자면 전투 시스템을 유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은 점 이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깊이도 제법 있다고 생각되는데, 전투의 피드백이 명확하지 않아 유저가 익히기에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어쨋거나 유피 DLC는 이렇게 짧게 끝나버렸고, 전투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인 저로서는 파판을 봉인하고 언제 나올지 모를 에피소드2를 기다려야 겠네요.

 스퀘어 정말 애증의 회사입니다. ㅋㅋ 캡콤처럼 할 때는 크게 터트려주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네요. (에피소드2 크게 좀 터트려줘 ㅡㅜ)

P.S : 파판 스토리의 스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잭스를 결국 다시 살려내려는것 같네요.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진짜 상상도 가지 않네요. 일단 저는 잭스가 반갑지 않았습니다. 오리지널의 귀환이 반가운 느낌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