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바 옵시디언 펄 구매했습니다.
조이스틱 구 판테라 쓰고 있는데 뭔가 기존에 쓰던 플스패드 기판 넣은 메이크 스틱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가 않고, 버튼 배열 같은 것도 좀 다르고 헷갈리고해서 권바 옵시디언 펄 색상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메이크스틱이 요즘 철권 붐 불고 하면서 제작도 엄청 걸린다고 하고, 무엇보다 저는 정식 라이센스 제품은 아니니깐 국산이어서 AS가 잘 되고 그런 부분은 있으나 마감이나 봤을 때 만족감이나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권바 옵시디언 펄로 갔습니다.
보니깐 옵시디언 펄은 기존 버젼과는 다른 배열이더군요. 기존에 뷰릭스로 알고 있는데 이건 느와르 배열인가 조금 달라진 배열이고, 레버와 버튼 사이가 살짝 멀어져서 뷰릭스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듯 합니다. 저는 뷰릭스도 잘 써서 그런지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버튼은 게이머핑거 쓰고 있었는데 이건 판테라에 일단 그대로 두고 저소음이 필요해서 산와 엘라스토머 구매했습니다. 게이머핑거를 사자니 이 제조사가 요즘 망했다는 말이 있고, 일본 어떤 업체에는 팔고 있다고 하는데 지인이 없으면 구매하긴 어렵고 이래서 산와 엘라스토머 저소음으로 해뒀습니다. 너무 감이 다르면 판테라에서 4개 뽑아서 옵시디언에 연결해서 메인 버튼들만 게이머핑거로 가거나 하려고 있습니다.
레버는 무릎레버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이게 탄성이나 여러가지 감각, 소음도 그렇고 저랑 잘 맞긴한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요즘 재고도 없고 그래서 안쓰고 뒀던 초화랑 레버 설치하려고 있습니다. 이게 손목이 좀 아프던데 좀 써보다가 힘들면 다른 레버 좀 가벼운 느낌으로다가 가봐야겠네요.
얼른 내일이 되서 물품들 다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ATL Day3에 나간다면 이번엔 옵시디언으로 나가볼까 고민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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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옵시가 반응 속도 빨라서 좋죠. 트위치에서 철권 흥해서 요즘 스틱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