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디아블로2 레저렉션 구매했다 환불했습니다.
디아블로2 궁금해서 한 번 사봤는데 해본 적도 없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게임도 엄청 불친절한 것 같고 어렵네요.
PC 사양이 그렇게 딸린다고 생각안하는데 무리하게 돌아가는지 소음도 큰 것 같고 저는 추억보정 들어갈 것이 하나도 없이 신규유저의 입장에서 이 게임을 딱 마주하니 진입장벽이 엄청 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상태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하다와서 그런지 왜 이렇게 쓸데없이 사실적이야 싶네요.
시온 넌 츤데레지만 여신이었어!
환불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따로던데 캐릭터 연동도 안되는 것 같고 스토리 같은 것 모르고 하는데 어찌 해야할지 참 고민되네요. 무엇보다 이게 시간 엄청 많이 잡아먹는 게임인데, 제가 오롯이 빠져들어서 잘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디아블로 이야기들 엄청 많이 나누길래 저도 좀 즐겨볼까 했는데 쉽지 않은 게임이네요.
1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해보는데 일단 눈도 좀 피로하고, 요즘에 이런 비슷한 게임들도 엄청 편리한 시스템에 하기 쉽게 나오다보니 옛날 게임 감성 그대로 그래픽 개선된 것으로 하는건 좀 추억이 없는 저에겐 너무 무리네요.
잠깐 공략이나 이런 것들 찾아보는데 게임을 무슨 공부하는 수준으로 해야하고, 다른 더 스피디하고, 스토리 좋고, 재미있는 게임들 줄을 지어 나오려고 대기 중이어서 굳이 디아블로2는 안해도 될 것 같아 환불요청 해뒀습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아 이건 나랑 안맞더라 그래서 안해 이렇게 접은 게임이어서 앞으로도 미련은 없을 것 같아요. 안해봤다면 살까 말까 해볼까 말까 계속 고민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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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겜에 생각하면 좀 마니 불편하죠. ㅎㅎㅎ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마스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