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적시리즈 처음 입문하는 사람의 시작의 궤적 소감

 궤적시리즈는 맨처음 하늘의 궤적 FC였나 처음 나왔을 때 초반만 잠깐 하다가 말았던것 같은데요

그 이후로는 어째선지 거들떠도 안보다가 시작의 궤적이 그렇게 평이 좋다 하여 이번에

스위치판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마블 영화 캐릭터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피니티워 파트 투를 보는 느낌이랄까..ㅋ

첨보는 등장인물이 끝없이 등장하면서 "어? 너는 그 때 그..!" "그래 맞아 그땐 그랬었지.."식의 전개ㅠ

 에스텔이랑 요슈아 나왔을 땐 어찌나 반갑던지ㅋㅋ 셰라자드는 결혼한 상태로 나오고~

첫느낌은 아 이거 잘못샀는데.. 이게 그리 평이 좋다니?

 재미가 붙기 시작한건 "C"루트 시작하면서부터였는데 스토리가 점점 이해되더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함

중간중간 오그라드는 구간도 있긴 하지만 귀엽게 봐줄만한 수준이었고 이제 엔딩 직전까지 갔네요

엔딩보기 전에 소감 쓰는 이유는 엔딩이 어떻든 지금까지만 가지고도 충분히 돈값은 한 느낌이고

만족스럽게 했기 때문입니다

 명불허전(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유명한덴 다 이유가 있다)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네요

시작의 궤적이 큰 스토리로 봤을 때 전반 마무리 하면서 후반 시작하는거라던데

게임 내에 전편 스토리 요약본이 있긴 하지만 제가 해보니 그거 안보고 해도 충분히 재밌을것 같아요

물론 보고 하면 더 재밌겠죠?

 암튼 명작까지는 아니었지만 재미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었고 다음작품인 여의 궤적이었나 그것도

기회가 되면 해볼 생각입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