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GOTY는 누구에게?

저도 스타필드가 가장 유력할거 같습니다. 갓오브워, 젤다, 호라이즌은 전부 대작의 속편이라 아무래도 감점이 될거 같고 엘든링 역시 소울라이크가 지닌 대중성 부족과 중소기업의 한계가 있어서요

다크소울 시리즈로 대변되는 프롬게임은 이제 더이상 대중성이 부족하단 소리를 들을수가 없는 위치까지 올랐다 봅니다.

유행을 거부하고 역행하고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게임계를 뒤바꾸고 대중성마저 사로잡아버렸죠, 

그렇게 하드코어하고 불친절한 게임의 대명사인데,

하나의 장르를 창시, 다크소울3 단 한편으로 천만장을 넘겨버렸고, 평단과 매체에선 역대최고의 게임으로 꼽히기도 하죠.

그런 프롬이 이번엔 대세장르인 오픈월드를 이용해서 자신들 방식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어느때보다 기대치가 남다르고, 프롬자체 위상도 워낙 올라서..

이번 엘든링으로 또 한번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될거라 봐요.

젤다의 경우도 전작 자체가 워낙 독보적인 명작으로 추앙받아서.. 기대가 남다를수밖에 없죠.

오히려 스타필드 같은 신규ip가 이제 어찌될지 알기가 많이 힘들죠.. 

아직 공개된 것도 별로 없고.. 게임이 어찌나올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잘만 나온다면야 신규ip라는 입장이 가산점으로 작용되기도 하지만..

영화판과 달리 게임계는 전통적으로 후속작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예도 상당히 많았죠.

네, 당장 세키로만 해도 최고권위의 게임시상인 TGA에서 GOTY를 받았고 다크소울1도 올해 골든조이스틱어워드에서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팬투표로 뽑히기도 했고, 가장 혹평받는 다크소울2 마저 골든조이스틱어워드 GOTY를 받았었죠. 근데 엘든링은 참 그래픽이 AAA게임치고 너무 저스펙이라 스타필드 같이 압도적인 작품에 비해 좀 초라해보이는 감이 있어요. 프롬이 그렇게 많은 게임을 성공시켰음에도 아직 직원 300명의 중소기업이라 한계도 명확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