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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일 처리에 불신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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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20:40:58

최근에는 게임을 오버워치2만 하는 것 같습니다.

 

브론즈2에서 출발해서 차츰차츰 그래도 강등은 단 한 차례만 있었고, 골드1까지는 올라오게 됐습니다. 이제 플레티넘을 향해서 가보자 하면서 이제 2승만 더 하면 새로운 7승이니 티어 변동의 기회가 오겠네 하면서 밤이 늦었길래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하고 자자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평소에 자면 그렇게 진동소리를 느끼거나 하진 않는데, 이 날 따라는 어쩐지 진동이 느껴졌고 그것이 카톡이나 이런게 아니라 이메일 왔을 때 나는 진동이어서 잠이 깬 김에 슬쩍 휴대폰을 보는데, 블리자드에서 갑자기 제가 쓰고 있는 오버워치 계정이 영구정지가 됐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이 메일을 받고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면서 바로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서 확인해보는데 정말 영구정지가 됐습니다.

 

그리고, 저 메일의 내용을 보시면 어떤 것을 위반했는지가 나와있지가 않습니다. 여러 차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데 저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채팅으로 욕을 했나? 생각해봤어도 저는 원래 게임할 때 채팅을 안치고, 채팅을 쳐도 gg, ㅈㅈ, 나이스, 까비, 같이 모여서 가자, 핑 찍으면 좀 봐주라, 아직 할 수 있으니까 싸우지 말고 ㄱㄱ 이런 채팅만 치고, 진짜 너무 심한 트롤들 나오면 아 진짜 너무 심하네 이런 정도로 말하지 욕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만약에 채팅이 문제라면 제가 알기로는 채팅이 금지되는 침묵제재부터 시작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태까지 그런 징계를 받아본 적도 없고, 어떠한 안내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핵도 써본 적이 없고, 해킹도 딱히 접속 이력을 보면 저희 집 외에는 없습니다.

 

징계 이의 제기가 가능하던데 문제가 제가 주로 쓰던 계정이 북미계정이었습니다. 최초에 블리자드 한국 계정으로 오버워치 구매했을 때는 역할고정이 없을 때고, 프로필 비공개도 안됐던가 그럴 때여서 지원가가 모스트라면 딜러나 탱커를 잡으면 지원가 안고르면 겜 던진다 이런 분위기로 흘러갔기 때문에 본 아이디로 다른 영웅들 연습하기가 쉽지 않아서 블리자드 아이디를 여러개 만드려면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니 북미, 일본 계정을 만들면 된다고 해서 북미 계정으로도 오버워치1 구매해서 나중에는 그 아이디를 주력으로 딜러, 힐러, 탱커 고루고루하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거의 모든 황금무기와 스킨들, 최근에 나온 키리코 할로윈 코스튬에다가 트위치, 유튜브 드롭스도 모두 그 아이디에 연결해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국 블리자드로 이의신청을 하려니깐 휴대폰 인증으로 본인확인이 안되면 안된다고 나와서 국가 변경을 하려니 그것도 안되고, 전화번호 등록은 해당 국가의 고유 코드가 들어가있어서 안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북미 블리자드에다가 이의 제기를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어떻게든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4일이 지난 지금도 읽지도 않은 것 같고, 답변도 없습니다. 유료 구매한 아이템 결제일도 아직 안지난 상황에서 아이디를 별 다른 설명없이, 어떤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정지시켜버리면 누가 이것을 납득할 수 있을까요.

 

옵치를 중간에 떠난 적도 있었지만 옵치에 진심이었습니다. 본 아이디, 북미 아이디, 일본 아이디까지 오버워치1 모두 구매해서 플레이 많이했고, 2 나오고 배틀패스는 안샀지만 배틀패스 단계 170정도까지 올릴 정도로 많이 플레이했고, 키리코 스킨까지 사면서 오버워치2는 꾸준하게 더 플레이해봐야지 하면서 즐기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아이디가 삭제가 되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찾아보니 한국 블리자드에서도 휴대폰 인증하면 아이디를 총 3개까지는 보유할 수 있다고 해서 새로이 아이디를 만들어서 빠른대전 50승 채우고 다시 경쟁전 플레이를 하고 있긴 한데 배틀패스 시즌2 나오면 이건 좀 사볼까 했거든요. 그런데 블리자드의 이런 일처리를 보고 나니 앞으로 블리자드를 통해서는 유료로 나오는 것은 절대 사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짜증나고, 오버워치1 시절부터 모든 추억이 담겨있는 그런 아이디인데 이렇게 이용을 못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까 이런 경우에 계정 다시 돌려받았다는 사람이 없던데 진짜 황당할 따름입니다. 혹시라도 콘솔러에 블리자드 관계자분이 계셔서 보신다면 제 이 억울한 상황을 좀 해결해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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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11-18 22:14:10

한방에 영구 정지라니 넘하네요.

WR
1
2022-11-27 21:35:45

2주 넘도록 문의에 답변도 없고 그 며칠 사이에 한국 블리자드에도 어필 할 수 있도록 휴대폰 인증 말고도 이메일 인증이 생겨서 한국 쪽에다 문의해보니 칼 같이 미국 계정이니까 미국에다가 말하라고 도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러면 애초에 메일도 영어로 보낼 것이지 메일은 한글로 보내놓고 뭐하는건가 싶었습니다. 미국에다가 다시 한 번 더 문의 남겼는데 총 3개의 문의에 아무것도 답변안하고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2-11-27 16:30:15

그냥 영구정지라니...ㄷㄷ

WR
2
2022-11-27 21:36:27

뭐가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명시도 안해주고, 잘못된 행동이 여러차례 였으면 최초에 알림을 주던지해야지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몇 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해온 아이디가 하루 아침에 이렇게 되는게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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