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6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PC로 샀는데 2D게임 좀 오랜만에 해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어렵긴 합니다.

그랑블루도 한 달 남짓하다가 안했고, 길티기어도 총 5시간 정도 하다가 잘 안맞는 것 같아서 안했었는데요, 스파는 어쩌면 격투게임에 처음 발을 들이밀게 해줬던 게임이다보니 시스템이 새로운게 많이 생겼어도 아도겐, 오류겐, 라데꾸 있으면 되는거다 하면서 6 과감하게 얼티밋 에디션으로 구매했습니다.

한 20시간 정도 했는데 17시간을 월드투어만 했네요.

근데 그 마저도 하다가 약간 반복되고, 불합리할 정도로 레벨차이 안나도 파워 무지막지하게 센 아이들 나오고 이러면서 스토리상 막바지인 것 같은데 거기서 접고 그냥 바로 연습모드 돌려두면서 랭크 배치를 봤는데 비기너로는 안했고 초보 수준으로 넣었더니만 5승 5패로 실버 출발하게 됐습니다.

캐릭터는 5에서도 잠깐 해봤던 캐미로 해보는데 근접으로 붙어줘야 하는 캐릭 같은데 운영이 쉽지 않네요. 더군다나 철권하고 비교하긴 그렇지만 서있으면 오토가드 되는 철권과 가드 커멘드를 정직하게 넣어야 하는 스파는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좀 나네요 잡기도 계속 키 두개를 누른다는 기억하는데 철권하던 것처럼 양잡을 풀려고 해서 하나도 못풀고 있습니다.

게임이 전반적으로 엄청 잘 나온 것 같아서 제가 느끼기엔 5에 무슨 기술 처음에 2개 중에 하나 골라서 들어가야 하고 이런 것 없이 기써서 패링이랑 구석 쪽에서 카운터치는 기술이랑 기술 캔슬하고 콤보 이행 들어가는 것들 이런게 있어서 조금 더 스피디한 대전이 되는 듯해서 마음에 듭니다.

마농인가 걔도 재미있어보이던데 잡기 캐릭터를 원래부터 잘 못했던지라 쉽게 선택하질 못하겠네요. 일단은 캐미랑 월드투어에서 춘리 제자로 오래 캐릭터를 써서 그런지 춘리도 한 번 정도 해보고 싶고 마농도 시작은 해보고 싶습니다.

캐릭터 패스에 나중에 ED인가 걔가 나오던데 5에서 걔가 좀 멋있어서 걔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아 근데 월드투어 모드 스틱으로 하시는 분들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패드가 좋았을 듯 싶어요. 스틱말고 히트박스에 관심이 좀 가던데 제가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싶기도 하고, 게임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게 조금씩 아까워지는 시점이어서 그냥 스틱있는거 잘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랭크매치 목표는 플레티넘 정도 가볼 수 있다면 가보자하는 마인드로 하고 있는데, 랭겜 환경이 쾌적한 편이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근데 이게 격겜은 또 공부를 해야하다보니;;; 잘 할 수 있을지 걱정 또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