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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때 당시 쿠소겜이란 것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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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1:32:34

 

뭐랄까......

 

정말 PS1 시절은 혼돈의 카오스 (?!) 란 표현이 너무나 어울릴 정도로 아니 제2의 아타리 쇼크가 오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로 별의 별 쿠소겜이란 쿠소겜이 다 나왔던 거 같네요.

 

8비트/16비트 때만 하더라도 쿠소겜이라 하면 그래도 뭔가 애교처럼 느껴지곤 했고 2000년대 이후엔 3D 폴리곤 기술도 하드웨어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서 최소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임은 그리 흔치 않았는데 (빅리그라던지.........빅리그라던지........빅리그라던지...............) 이 PS1 시대는 기술적으로도 하드웨어적으로도 모든 게 다 자리 잡히기 전이라 그런 어설픈 요소들이 융합되면서 제대로 빅뱅이 일어나던 시기였던 거 같네요ㅎㅎㅎ

 

이에 반해 최근 소위 쿠소겜이라 불리는 것들은 저시대에 쿠소겜에 비하면 정말 양반인 것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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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11-05 11:45:40

엄한 껨이 많았지만 작은 개발사가 많았고 특이한 껨도 많아서 즐거웠던 시절이죠.

학생 신분으로 한달에 껨 하나 사는 것도 힘들어서 거의 교환이었지만요.

게임을 골라보는 재미는 지금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11-05 12:11:21

답없는 쿠소게임이 대책없이 나와대던 아타리 쇼크때완 달리, 일단 명작도 굉장히 많이 나왔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르죠.

3d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초창기 시절이라..  지금와서 되돌아보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할수 있는 여건이 됐었던 시절이 아니였나..

실제로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도 많이나왔었죠. 

그만큼 쿠소게임도 많이 나왔왔지만, 그보단 지루할틈이 없었던 시절 같아요.

쿠소게임 하면 전 데스크림존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경의?를 담아서 데스님이라고 부르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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