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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진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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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20:25:39

솔직히 근데 여러가지 요소들이 다크소울, 블러드본 이런 것들 생각나고 맵 분위기나 디자인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느껴지고 하긴 했는데 스토리가 그래도 비교적 다크소울이나 이런 것들 보다는 직관적이어서 따라가기 좋았고, 특히나 OST 부분이 엄청났습니다.

 

여기에 어디선가 해본 것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지만서도 그 속에서 P의 거짓이 추구하는 전투스타일이 있었고, 여러가지 시스템과 장치들이 흥미를 불어넣어줬습니다.

 

저는 좀 좋았던 것이 약간 게임이 이렇게 싸우라고 계속 주입을 시키는데 P의 거짓의 경우에는 퍼펙트 가드를 성공시켜야만 한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 조성을 하지만, 여기에 매몰되면 게임이 힘들어지는? 회피로 풀어나가야 할 때는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편하기도 해서 틀을 벗어나서 생각해보는게 중요했습니다.

 

엔딩까지 가는 동안 이런 류의 게임들 많이들 해봤음에도 여러번 트라이해야만 했던 보스들은 있었는데 그 만큼 고인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그런 보스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쓰던 무기나 리전? 그것만 쓴 느낌인데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다 회차 해야하니 그 때는 조금 다른 루트, 스탯, 무기 타봐야겠습니다.

 

이게 국산 게임이라는게 놀랍습니다. 이걸 시작으로 국산 게임들이 콘솔 게임에서 패키지로 웰메이드 형식으로 만들어 뭔가 국산 게임의 미래 현질과 갓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작품성과 게임성으로 승부보는 그런 경쟁구도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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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23:16:23

수작~명작에 가깝습니다 ㅎㅎ 근 20년 기준 우리나라도 할수있다는걸 보여준 첫선인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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