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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페르소나 5 택티카 다 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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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1-22 19:17:43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마지막 부분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20-25시간이면 dlc 포함해서 다 깰 수 있습니다. 전 총합 25시간 걸렸습니다.

 

보통 게임 할 때는 스토리, 게임성, 비주얼 등을 분리해서 평하자면...

스토리는 5점 중 3-4점 사이 어딘가이고,

비주얼이나 브금은 5점 중 4-5점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성은 2점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는 무난하다면 무난한 페르소나 5 스럽게 만들었고,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진부합니다.

하지만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고, 나름 괜찮게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페르소나 5의 괴도단 일행은 이미 다들 완성된 캐릭터다보니 말할 것이 많지 않고, 그렇기에 신규 캐릭터들에게 중점을 둘 수밖에 없는데, 적어도 신규 캐릭터들이 Q2마냥 거부감이 드는 캐릭터는 없었습니다.

 

비주얼, 브금은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들이 다들 평균 이상이었고, 5에선 정점을 찍었던 것처럼 솔직히 깔 곳은 거의 없게 느껴졌습니다. 적당한 SD 캐릭터스러움, 페르소나 5 특유의 브금 등 괜찮았네요.

UI도 페르소나 5 방식 그대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간소화된 게임이다보니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게임성... 얘가 가장 문제입니다.

문제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난이도, 그리고 프레스 턴 시스템.

 

난이도로 말하면... 전 기본적으로 어느 게임이든 노멀로 게임을 시작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노멀이 제작진이 상정한 난이도이고, 하드나 이지 등으로 하면 체력 뻥튀기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나 체력만 왕창 깎아놔서 제작진의 의도롤 못 따라간다고 생각할 떄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멀로 했는데... 이건 거의 노멀을 이지로 만들어놓고 개발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실 분들이라면 하드, 혹은 리스키를 잠시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유지하는 걸 추천합니다.

하여튼 너무 쉬워서 dlc는 어쩔 수 없이 하드로 했는데, 솔직히 하드도 쉬웠던 거 같네요.

 

프레스턴 시스템 쪽은 말핮면 택티카에서 홍보한 트라이뱅글 시스템입니다.

진 여신전생 3부터 계속 이어져내려온 시스템인 프레스턴 시스템은, 여신전생 시리즈의 본가나 페르소나 시리즈를 상징하는 시스템이고,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걸 솔직히 무리하게 적용한 게 택티카 아닐까요.

게임이 재미는 있지만, 솔직히 트라이뱅글에 익숙해지면 거의 2-3텬 안에 스테이지 클리어가 무조건 나올 만큼 애매하게 느껴지고, 특정 캐릭터들만 쓰게 되더군요.

사실상 SRPG가 아니라 퍼즐 RPG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특이한 시스템이지만 솔직히 애매하다고 느꼈네요. 솔직히 이 시스템 때문에 게임성은 호불호가 꽤 갈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총공격을 포기하고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처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작품이 재미없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재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쪼잔하게 말하자면  9만원 가까이의 가격을 주고 바로 할 수준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게임패스로 그냥 해보거나, 할인 할 때 사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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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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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20:50:33

가격 높긴 하네요 ㄷㄷㄷㄷ 고민 중이었는데 천천히해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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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8:42:02

비주얼 브금 좋다니 해봐야겠네요 ㅎㅎ

연말에 깨놔야 스무스하게 리로드로 넘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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