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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 HOTY 후보작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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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0 15:49:19

오늘부터 콘솔러에서 이벤트를 시작했길래 후보작들을 쭉 보게 됐습니다. 뭔가 이런거 투표하면서 느끼는건 와 벌써 1년이 갔구나 였고, 어? 이게 올 해 나온 게임이었어? 이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엄청 먼 과거에 했던 느낌인데 따지고보면 올해 나온 게임이들이군요ㅋㅋㅋ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다가도 느린 것 같고 그렇습니다.

 

고티 후보

바하2 re, 데메크5, 세키로, 풍화설월, 애스트럴 체인, 몬헌 아본, 데스 스트랜딩

 

호티 후보

지구방위군 아이언 레인, 포커스 온 유, 보더랜드3, 기어즈5, 콜옵 모워, 링피트, 포켓몬

 

이렇게 올라와있었는데, 저는 고티 후보에서 데스 스트랜딩 빼고 다 해보고, 호티 쪽에선 링피트 하나 해봤습니다. 이상하게 호티 쪽 게임들은 저랑 안맞는 게임들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 뭔지 모르는 게임들도 보이네요.

 

다른 게임들도 기억에 남지만 가장 재미있게 한 것과 별개로 바하2 리메이크가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플스1 시절에 친구 플스 빌려서 집에서 해보는데, 저는 조작도 어색하고 잘 몰라서 친구가 하는 것을 옆에서 구경만 했었거든요. 클레어 스토리는 안하고 레온 스토리만 하는 것을 봤는데, 제가 직접 플레이를 못해봤다보니 진짜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직접 플레이를 해보면서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이었구나 하는 점과 에이다는 예나 지금이나 섹시하구나 느끼면서 감사하게(?) 게임했습니다. 

 

괜히 바하 시리즈 뽕 올라가지고 스팀으로 세일 할 때 7이랑 레빌레이션2 구매했는데 여름에 해야지 했다가 아직 설치도 안했네요...

 

질 발렌타인도 엄청 예쁜데 질이 메인으로 나오는 시리즈도 리메이크 한 번 됐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스위치 생기고 처음으로 해본 애스트럴 체인도 기억에 남고, 풍화설월 재미있다 그래서 샀는데 생각보다 진득하게 플레이를 못하고, 스토리 기억안나서 처음부터 두 번 시작했는데, 다시 또 처음부터 해야하는 상황에 와 있네요. 언젠간 이것도 끝을 보고 싶습니다.

 

참 게임 다양하게 많이 즐겼던 한 해 였네요. 2020년에도 기대작들 많고, 2020년 연말에는 플스5까지 나온다고들 하니 아직 2019년이 끝은 아닌데 내년엔 벌써 어떤 게임들이 고티, 호티 후보에 오르게 될 지, 게임계가 어떻게 요동치게 될 지도 궁금해집니다.

 

새롭게 개편한 콘솔러도 2020년에 많은 화제작들로 더 많은 유저들이 찾는 좋은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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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0 16:03:01

작년에 비교하면 올해는 살짝 코티, 호티 후보들이 임펙트가 약한건 사실이지만 후보로 오른 게임들은 확실히 2019년을 즐겁게 해준 게임들이네요!! 솔직하게 호티는 잘 모르겠지만 고티는 뭐가 받아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을 정도에요!!

2019-12-10 16:04:49

콘솔러의 HOTY는 '한글화'에 중점을 둔 리스트들이어서 음성 한글화된 게임들 위주로 올라온 것 같아요. 저도 안해본 게임들이 꽤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해의 콘솔러 고티는 꽤나 치열할 것 같네요 압도적인 게임이 있을런지...

 

2019-12-10 18:31:08

올핸 스위치 독점 겜들이 진짜 열일했네요. 

Updated at 2019-12-11 18:10:27

 전 오히려 작년고티게임들보다 올해 게임들이 더 재밌었네요.

 

2019-12-12 20:56:09

리스트에 컨트롤이 제외되어서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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