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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군 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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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0:00:00

게임 소개

[지구방위군 5]는 SANDLOT에서 개발하고 D3퍼블리셔에서 발매하는 액션 슈팅 게임,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다섯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서기 2022년을 배경으로 미지의 외계 침략자와 전지구방위지구군 EDF(Earth Defense Forcess)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압도적인 물량으로 쏟아지는 거대 괴수들을 막아내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100개가 넘는 미션, 다양한 탈 것이 준비되어 있으며, 싱글 플레이 또는 로컬 2인 협력, 온라인 4인 협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구방위군 5]에서 시리즈 최초로 자막 + 음성 한글화가 되었으며, 덕분에 전투 중의 교신이나 라디오 방송, 시민들의 반응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 본 리뷰는 일반 PS4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곤충이나 벌레, 징그러운 것들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크롤 중 이미지를 보실 때 선호하지 않는 장면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게임의 타겟 유저

1. 거대 괴수, 메카닉, SF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
2. 압도적인 물량으로 적들이 쏟아지는 대규모 전투를 좋아하는 사람
3. 한국어 음성으로 더빙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장, 단점 평가


보는 맛(그래픽)

[지구방위군 5]의 그래픽 퀄리티는 최근에 나온 PS4 게임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맵 상에 등장하는 적과 아군의 숫자가 많다고 해도, 캐릭터 모델링의 퀄리티는 낮으며 배경 그래픽은 너무나 단순하다. 또한 맵 구성도 단조로워 보는 맛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작품이다.

사실 이 시리즈는 퀄리티가 낮은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아이디어가 독특한 [심플] 시리즈부터 시작된 타이틀이었다. 쉽게 말해 저예산 게임이었지만, 몰려 오는 거대 괴수들을 쓰러뜨리는 재미가 인정을 받아 독립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과거를 알고 있는 유저분들에게는 그나마 덜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첫인상에서 실망감을 줄 수 있다.

< PS4의 성능에 비해 많이 아쉬운 그래픽인 것은 사실 >

하지만 그래픽 퀄리티와는 별개로 [지구방위군 5]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적들, 압도적인 크기의 괴수들, 포탄이나 미사일 같은 다양한 공격 효과들이 합쳐져서 보여주는 전장의 생동감은 다른 게임에서 쉽게 느껴볼 수 없는 보는 맛이다.

영화 ‘스타십 트루퍼스’나 ‘스타크래프트’같은 SF 소재의 게임에서 보던 전장을 3인칭 시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지구방위군 5]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거대 괴수물이나 특촬물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에게는 장관으로 느껴질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뮤탈리스크와 싸우는
해병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던 미션 >

< 거대 괴수의 공격에 건물이 무너지고, >

< 쏟아지는 적들의 공세에 놀라 비명을 지르거나,
고함을 지르며 맞대응하는 장면들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

다만, 아쉬운 것은 전작에서 썼던 맵과 몬스터를 너무 많이 재활용했다는 점이다. 전작들에서 그래픽이 나아진 점 없이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2~3편에 나오다가 4편에서 안나왔던 몬스터가 다시 5편에 나오는 경우도 제법있다.

[지구방위군 5]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분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작 또는 여러 시리즈를 깊게 파고들었던 유저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 전작 [지구방위군 4.1]에서 지겹게 봤던 맵이 그대로 들어가 있고, >

< 적들도 익숙한 괴수들이 자주 등장해
시리즈 팬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

한편 게임의 프레임은 일반 PS4에서도 안정된 편이지만 적과 아군이 많이 등장할 때, 그리고 여러 명이 폭격을 요청했을 때 심하게 프레임이 떨어진다. 멀티 플레이에서 각자 쓰고 싶은 무기를 마음 껏 쓸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좋지만, 플레이에 영향을 줄 정도로 프레임이 떨어지게 놔둔 것은 간과하기 어렵다. 특히나 다수의 적들에게 몰리면 한 번에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었다고 본다.

 

듣는 맛(사운드)

[지구방위군 5]의 사운드는 전장의 생동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격의 효과음, 긴장감을 높이는 배경 음악, 총탄에 맞는 거대 괴수들의 비명 소리, 아군의 교신과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소리들이 섞여 전장의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특히 미션과 관련된 음성 연출들이 재미있는데 총사령관의 명령, 오퍼레이터의 지원, 두려움을 떠는 민간인, 실제 전쟁 상황과 다르게 홍보를 하는 군의 방송, 민간 라디오 등등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들을 들을 수 있다.

앞서 보는 맛에서 언급한 단점인 ‘적과 맵을 반복해서 쓰는 것’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데, 게임을 진행할수록 뜨거워지는 성우분들의 열연이 단점을 상쇄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음성들을 자막이 아닌 한국어 더빙으로 수록했기 때문에 전투 중에도 쉽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

< 화면에 적이 없어도 아군의 교신,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음성들이 계속 들려온다 >

또한 멀티 플레이에서 쓸 수 있는 녹음된 음성(구호나 노래)의 종류가 굉장히 많고, 각 클래스 별로 듣는 재미가 있다. 특히 구호의 경우 유저들끼리 군가를 이어 부르듯이 쓰거나, 지구방위군의 줄임말인 ‘EDF’를 외치면서 사기를 고양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가 군가를 부르면 NPC가 따라 부른다든가, EDF 구호를 외치면 같이 외치는 등 싱글 플레이에서도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으며, 이러한 성우분들의 음성을 활용한 다양한 재미 요소들의 반복적인 [지구방위군 5] 컨텐츠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 [지구방위군]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노래도
한국어로 녹음해 멀티 플레이가 더욱 즐겁다 >

또 시나리오 진행에 맞춰 희망찬 곡이 나오다가 암울한 상황이 되면 그에 맞는 분위기로 배경 음악이 바뀌는 등 전반적으로 사운드를 게임의 분위기 전환 용도로 잘 쓰고 있다. 다만, 게임이 주로 성우분들의 연기 위주로 진행되기에, 배경 음악의 종류가 적다는 것이 아쉽다.

 

하는 맛(게임성)

[지구방위군 5]의 하는 맛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 거대 괴수,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 SF 영화에서 자주 보던 연출 등 게임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재미 요소들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있고, 그 마저도 B급 감성이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여러 무기들을 수집하고, 바꿔가며 쓰는 재미는 있지만 사격 자체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않다.

그리고 메뉴나 아이템 습득, 장착 등의 편의성이 높지 않아 앞서 이야기한 취향에 맞지 않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과거의 [심플] 시리즈처럼 가격이 낮게 나온 것도 아니기에 더욱 단점이 부각되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 게임이 추구하는 외계인들의 침략을 막아내고, 거대 괴수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단점들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수로 몰려 나오는 적들은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공격력도 강해 긴장감있는 전투가 벌어지고, 화면 가득한 적들을 강력한 무기로 날려버리는 통쾌한 맛은 시리즈 전통의 강점이다.

< 거대 괴수와 외계인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때,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통쾌하다 >

적을 날려버리는 것만 반복하면 게임이 지겨워 질 수도 있지만, 무기와 탈 것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며 병과(직업)에 따른 특징도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소탕하는 맛이 있다. 또 멀티 플레이에서는 혼자 플레이할 때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이를 수월하게 클리어하기 위해 미션에 적합한 병과와 무기를 선택하는 전략성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레이더는 화끈한 폭격이 특징인 병과로 야외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지만, 지하에서는 공중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공격력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아군을 지원하는 세팅으로 바꿔서 대응한다든가, 범용성이 뛰어난 레인져를 선택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각 병과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즐거움이 있다.

< 에어레이더는 폭격 지원, 위성 레이저 요청 등 화끈한 화력 지원이 특징이지만,
지하 미션에서는 체력 회복, 방어력 증가 등의 지원 역할로도 쓸 수 있다 >

< 부스터를 이용해 빠른 속도의 이동, 공중전 등
기동성을 살려 적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윙 다이버 >

< 샷건, 저격총, 로켓 런쳐 등 다양한 무기로 근접과 원거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레인져. 
샷건 들고 포화 속으로 뛰어가는 맛은 최고다 >

또한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강력한 거대 괴수들은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게임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거대 괴수가 나온다면 그에 맞서는 인류의 최종 병기도 필요한 법. 지구방위군의 거대 로봇 역시 게임에 등장하고, 직접 조종하며 괴수를 물리치는 미션도 있다.

이러한 체험들은 특촬물이나 괴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일이라 [지구방위군 5]에서 이런 것들을 기대했다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다.

< 한 순간에 아군을 전멸시킬 수 있는 거대 괴수 >

< 거대 괴수가 나왔을 때, 이에 맞서는 거대 로봇이 등장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

[지구방위군 5]는 이러한 시리즈 전통의 맛을 잘 살리면서도, 성장 시스템과 편의성을 개편하여 시리즈의 단점도 함께 개선했다.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성장이 낮으면 높은 난이도를 깨는 것이 굉장히 힘든데, 전작들은 미션에 진입한 병과만 성장하기 때문에 다른 병과를 성장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같은 미션을 반복 플레이하는 것이 필수일 정도로 편의성이 낮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지구방위군 5]에서는 선택한 병과가 100%의 경험치를 받고, 나머지 병과들도 어느 정도 경험치를 얻기 때문에 다른 병과를 키우기 위해 다시 미션1부터 시작하는 번거로움이 많이 줄었다. 그 외에도, 보조 장비가 추가되어 유저분들의 성향에 따른 병과 스타일을 고를 수 있으며 이미 얻은 장비를 다시 획득하면 자동으로 강화되는 시스템도 추가되는 등 성장 시간을 단축해주고 있다.

물론 한 무기를 끝까지 강화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병과와 무기들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기에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작들에서는 성장을 체감하지 못한 상태로 아이템만 주으러 다녔다면, [지구방위군 5]는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성장하는 구조이다. 다만, 초반 장비가 적게 지급되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게 느껴지는 것은 아쉽다.

< 이미 갖고 있는 무기를 다시 먹으면
자동으로 강화되어 성장이 한결 편해졌다 >

성장 시스템과 편의성은 많이 좋아졌지만, 바뀌지 않은 불편한 점들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의 진행도가 서로 공유되지 않아 싱글 플레이로 미션 100까지 진행했더라도, 멀티 플레이에서는 다시 1부터 진행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싱글과 멀티 플레이를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는데, 진행이 공유되지 않아서 상당히 번거롭다. 또 멀티 플레이에서는 매치메이킹이 없고, 방에 입장하는 식인데 진행도가 제각각이라 원하는 방을 찾기 어렵다. 또 이미 시작한 방에는 난입이 안되고, 미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아직 남아있다.

< 멀티 플레이는 매치 메이킹이 없고,
일일이 방을 
검색하거나 직접 만들어야 하는 식이라 불편하다 >

그리고 아이템 수집 방식에도 불편함이 있는데 멀티 플레이에서는 여러 명이 먹은 것이 공유되어 그나마 낫지만, 싱글 플레이에서는 일일이 뛰어 다니며 먹어야한다. 게다가 미션이 끝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적을 1~2마리 정도 남겨놓고 아이템을 줍는 상황이 정말 자주 나오며, 실제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 중에서도 “상자 안 먹으면 사라지나요?”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올 정도이다. 장비를 획득하는 맛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인 것은 알겠지만, 이 게임의 다른 장점을 깎아먹을 정도로 불편한 기능이다.

그 외에도 특정 탈 것(오토바이와 헬기)의 조작 난이도가 높아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든가, 다음 스토리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연출들이 매 시리즈마다 비슷하게 등장한다든가 하는, 반복되는 단점들이 [지구방위군 5]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를 시리즈 전통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으나, 게임성을 크게 낮추는 단점들이라 계속 그대로 두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고 안타깝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개선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된 단점들이 더 눈에 띄는 것도 있다.

< 사진 우측 상단의 미니 맵에 있는 녹색 점들이
다 뛰어 다니며 먹어야 할 아이템들이다 >

정리하면 [지구방위군 5]는 게임의 컨셉과 유저분들의 취향이 잘 맞아 떨어졌을 경우, 단점을 어느 정도 감내하고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의 컨셉이 많이 매니악하지만 이번에 자막 + 음성 한글화가 이루어지면서 관심을 갖게 된 분들도 있을텐데, 이런 대규모 외계인 침략이나 SF 설정들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해볼만한 타이틀이다.

특히 [지구방위군 5]가 입문 타이틀이라면 시리즈를 집대성한 볼륨으로 인해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반면, 지금까지 [지구방위군] 시리즈를 꾸준히 즐긴 유저분들에게는 개선되지 않은 단점들에 대한 아쉬움이 더 부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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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맛(로컬라이징)

[지구방위군 5]의 번역과 더빙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일본어 음성이 전대물에 특화하여 많이 과장된 느낌이라면, 한국판은 전쟁 영화와 같은 느낌으로 목소리 연기가 조금 절제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전대물은 일본에서 역사가 꽤 깊고, 관련 컨텐츠도 많은 문화라서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상황에 맞게 잘 번역했다고 본다. 작성자는 한국 성우 더빙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라 더욱 퀄리티에 만족하기도 했다.

다만, 일본어 음성과 비슷하기를 바랬던 유저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특히, 스토리에서 제법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조연 캐릭터 ‘중사’의 목소리가 다른 병사들의 목소리와 비슷해 묻히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쉽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더빙이지만, 음성 한글화가 많지 않은 콘솔 게임이라는 것을 놓고 보면 장점이 더 크다고 본다.

또 중복된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적고, 캐릭터 개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인상이다. 일본판을 해보지 않았던 유저분들이라면 각 상황별로 다르게 들리는 다양한 대사 패턴에 만족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 수준. 참고로 사운드 설정에서 음성 볼륨을 키우는 것이 좋다. 기본 음성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전투 효과음에 묻히기 쉽기 때문이다.

 

항목별 점수

    • 보는 맛 - 3.5
    • 듣는 맛 - 8.9
    • 하는 맛 - 7.5
    • 한글 맛 - 8.9

 

평점 - 7.5 (B)

[지구방위군 5]는 컨셉이 명확한 게임이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괴수들에게 맞서 싸우는 재미, 괴수물이나 SF 영화에서 봤던 장면들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미션 볼륨도 상당해 즐길 거리가 많다. 또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한국어 더빙을 들으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너무 낮은 그래픽 퀄리티, 전작을 재활용한 적들, 불안한 최적화와 편의성 문제 등의 단점들이 아직 EDF 대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후속작인 [지구방위군 아이언 레인]에서 더 좋은 그래픽 퀄리티와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고 하니, 다음 작품에서는 더 이상 B급 게임이 아닌 A급 게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작성자 : Ds_Tex

 

6
Comments
2018-12-31 10:27:00

 그래픽이 확실히 떨어지긴하네요… ㅎ..

2018-12-31 12:21:00

보는 맛 3.5 ㅜㅜ

2018-12-31 13:40:00

뭔가 취향 저격 느낌이라.. 7.5임에도 하고 싶어지네요.

2018-12-31 13:40:00

7.5점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장점이 너무 커서 9점짜리 게임입니다 해보세요! 츄라이! 츄라이!

2019-01-02 11:42:00

소수가 즐기는 시리즈지만 꾸준히 수요가 있으니 점차 발전해 나가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다음번에는 쫌 더 볼만하게 만들어줘요ㅠㅠㅠ!!!

2019-01-02 13:34:00

취향만 맞다면 재밌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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