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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OLED77GXKNA 리뷰 | 24.1mm 두께에 모든 것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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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4:00:51

글 | DP 컨텐츠팀 (park@dvdprime.com)


TV 하나에 구동부, 스피커, 브라켓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2020년형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의 올레드 TV는 두 말할 필요 없이 현시점 지구상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 가정용 디스플레이다. 최고 수준의 화질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8K 올레드 TV, 롤러블 TV 등 놀라운 디자인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ELSA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美 컨슈머 리포트 추천 최고의 TV, 美타임즈 매거진 선정 2019 최고의 발명품,  2020년 CES 최고혁신상, 6년 연속 엔가젯이 선정한 TV 부문 최고상, 日 HiVi(하이비) 그랑프리 최고상 (국내 최초) 등 LG 올레드 TV는 굵직한 수상 경력들만 뽑아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오늘 소개할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77인치형의 크기에

 

  • 3세대 인공지능 알파9(α9) 프로세서 탑재
  • 혁신적인 갤러리 디자인 적용
  • 돌비 비전 IQ 지원 / 필름메이커 모드 지원
  • HDMI 2.1 (eARC) 지원
  • 스포츠 알람 기능 지원
  • 다이렉트 음성인식 지원
  • G-SYNC 호환 지원


등 2020년형 올레드 TV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DP*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지식이 출중한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제 막 TV에 입문하는 분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올레드(OLED)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간단하게나마 언급하면서 시작하고자 한다.


* DP : 영화, 블루레이, 넷플릭스 등 영상 매체와 홈씨어터, TV, 사운드바 등 가전 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커뮤니티, 'DVD Prime'과의 제휴 컨텐츠입니다.


올레드(OLED) 패널의 특징

 

올레드(OLED) TV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마디로 정확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런 정확한 블랙은 TV에서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특질이다. 같은 컬러라도 블랙을 바탕으로 했을 때와 회색을 바탕으로 했을 때 어느 쪽이 더 선명하게 보일지는 상상실험만 해봐도 금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정확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소재이기 때문이다. 올레드(OLED)의 특정 소자에 전류를 차단하면 이 소자는 전혀 빛을 내지 않게 되고, 패널 안쪽은 빛이 없는 상태이므로 결과적으로 해당 부분은 칠흑과 같이 검게 표현된다. 

 

 

또한 올레드(OLED)는 자발광하는 특성 때문에 LCD에 필수적인 LED와 같은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 없어 패널이 휘어질 정도로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엄청난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응답속도도 1ms에 불과해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 시 화면의 잔상을 느낄 수가 없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자면 올레드(OLED)vs LCD(LED)의 대결 구도는 이제 무의미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세계 많은 TV 제조사들이 LCD(LED) 패널의 생산을 점차 감소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향후 TV 기술 개발 방향이 LCD(LED)에서 올레드(OLED)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Micro-LED이라는 차차세대 기술이 주목 받고는 있으나 아직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고급형 TV 분야에서는 올레드(OLED)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위 사진은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를 설치하자마자 TV 방송 화면 중 하나를 테스트로 촬영해 본 장면이고, 아래는 같은 구도에서 한밤중에 모든 조명을 끄고, 암막 커튼까지 친 상태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넷플릭스 시동 화면은 붉은색 로고에 블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기를 접하다 보니 이 시동 화면을 보면 디스플레이 기기의 대략적 표현 특성 - 특히 HDR 관련 - 을 파악할 수 있는데, LG 올레드 TV에서는 로고의 레드 컬러가 보존된 채, TV 후방의 배경과 구분이 힘들 정도의 블랙으로 표현된다. 이런 수준의 블랙을 보면서 느껴지는 이른바 올레드부심은 LG 올레드 TV를 직접 보지 않고서는 공감하기 힘든 뿌듯한 경험일 것이다.

 

갤러리 디자인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시작으로, 스펙 분석, 스크린샷 보기 등을 통해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제품 디자인 - 갤러리 디자인이란?

얼마 전 뉴스를 통해 LG전자의 올레드 TV G 시리즈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6828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에서 'G'는 갤러리의 G를 의미한다. 제품을 벽에 걸기만 해도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네이밍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솔직히 위와 같이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왜 최고상을 받았는지 의아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 디자인의 혁신성을 이해하려면 LG 최상위 라인업인 시그니처 W 시리즈와 비교해 봐야 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에서 'W'는 Wall paper(월페이퍼, 벽지)를 의미한다. 실제로 LG 올레드 TV의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두께를 보유한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W의 패널 두께는 3.85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금 과장하면 벽지 수준의 두께가 맞다. 대신 이 얇은 본체 안에  프로세서, 입출력 단자나 스피커를 넣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라는 별도의 사운드박스를 분리하여 디자인과 기능을 이원화했다.

 

 

이번 리뷰 제품은 77인치형 모델이기에, 두 제품 모두 77인치를 기준으로 비교해보자. 


  • 위에 있는 제품은 LG 시그니처 시리즈 중 하나인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W(OLED77W9WNA)이고
  • 아래는 이번 리뷰 제품인 77인치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다.
 

먼저 얇은 두께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77인치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W(OLED77W9WNA)의 패널 두께는 5.96mm다. 반면 77인치형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패널 두께는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 있었을 법한 부품들을 모두 본체 안에 내장했음에도 24.1mm에 불과하다.

 

즉 OLED77W + 이노베이션 스테이지 = OLED77G가 된다.

 

다시 말해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디자인적 혁신성이란 패널이 조금 두꺼워지는 대신 TV 본체 내에  프로세서, 보드, 입출력 단자, 심지어 성능 좋은 스피커까지 모두 한 번에 담았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명확한 이유라 할 수 있겠다.

 

극강의 얇은 패널 두께를 자랑하는 월페이퍼 디자인과 TV 하나에 '모든 것'을 담은 갤러리 디자인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으므로, 2020년에 올레드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갤러리 디자인이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스피커를 비롯한 모든 구성 요소가 패널 안에 숨어 있으므로 벽체에 밀착해서  설치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TV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갤러리 기능을 이용하면 미술관에서 액자에 들어있는 명화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실물을 살펴보도록 하자 

 

 

포장 박스를 뜯고 거실 앞으로 이동해 TV를 최종 설치한 모습이다. 77인치형의 대략적인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엑스박스 원 엑스를 함께 촬영했다.

 

 

측면에서 촬영한 모습인데 시야각이 거의 완벽하다. 넓은 시야각은 올레드(OLED) 패널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며,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대형화될수록 여러 사람들이 함께 시청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77인치형의 대각선의 길이가 194cm이니 웬만한 성인은 대각선으로 누우면 몸 전체를 가릴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엘리베이터에 간신히 실리는 거대한 포장을 뜯고 처음 설치해서 보면 TV의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느껴진다. 한참 77인치 LG 올레드 TV를 보다가 안방에 들어가 42인치 TV를 쳐다보면 TV가 갑자기 모니터처럼 보이는 착시가 일어나기도 한다.

 

 

후면 우측에 위치한 입출력 단자다. 일반적으로 단자 박스는 앞으로 어느 정도 튀어나오는데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에서는 오히려 안으로 들어가 있다. 또한 안테나나 HDMI 케이블이 TV 중하단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중간에 2개의 케이블 가이드도 설치되어 있다. 게다가 후면 가림 커버까지 제공하고 있어 설치후 미관상 보기 안 좋은 설치선 혹은 구조물을 전혀 보이지 않게 가릴 수 있다.

 

케이블 설치 상태에서도 TV 두께를 사수하고, 뒷면까지도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려는 개발진의 치열한 노력이 엿보인다. 오늘은 스탠드를 통해 설치했지만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디자인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전용 브라켓을 통해 벽체에 밀착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세팅을 완료했으니 여러 컨텐츠를 재생해보고 스크린샷을 촬영할 예정인데, 그 전에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주요 스펙을 정리하여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징 알아보기

주요 스펙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올레드(OLED) 패널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핵심적인 특징은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이로부터 무한대의 명암비와 완벽에 가까운 광시야각이라는 장점이 도출된다. 모든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정확한 블랙에 대해 얘기하지만 자발광체인 올레드(OLED) 패널 외에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LCD(LED) 패널은 로컬 디밍, 즉 픽셀 단위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백라이트를 통해 밝기를 조절하는데 반해, 올레드는 자발광 소재이므로 픽셀 단위로 디밍(Dimming) 즉 밝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영상 전체적인 명암비에 있어서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α9)

 

 

2020년 올레드 TV 시리즈에는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α9)이 적용되어 있다. 모든 인공지능의 핵심은 딥러닝이다. 학습량이 많아야 그 어떤 상황에서든 보다 정확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LG전자는 3세대 알파9(α9)이 100만개 이상의 영상을 사전학습하였으며, 이를 통해 HD 영상을 4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하고, 인물의 이목구비와 문자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영화/스포츠/애니메이션 3개의 장르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최적의 화질로 영상을 재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영상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영상 자체에 별도의 로고가 표시되는 것은 아니고 세부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일대일로 비교하지 않는 이상 모든 장면에서 화질의 향상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아래 스크린샷 섹션에서 확인하겠지만 몇몇 장면에서는 720p 혹은 1080p 해상도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해상력을 부분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아마도 이런 부분에 인공지능 알고리듬이 적용된 것은 아닌가 추측해본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에서도 큰 발전이 있다. 작년 모델의 경우엔 리모컨내 내 마이크 버튼을 눌러 마이크처럼 활용하여 명령했지만 2020년형 LG 올레드 TV에서는 멀리서 '하이 엘지'만 말하면 바로 다이렉트 음성인식을 시작한다. 심지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하이 엘지 티비 켜줘"라고 말하면 전원이 바로 들어온다. 

 

'띠링'하는 효과음이 울린 후에는 “넷플릭스 추천해 줘” “30분 뒤에 TV 꺼줘” “나 요즘 뭐 봤지?” "24번 틀어줘"  "MBC 틀어줘" 등의 다양한 명령어를 이용할 수 있다. 리모콘의 마이크를 이용할 때 단점은 리모콘을 반드시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하이 엘지"를 통해 직접 명령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리모콘이 없이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대단히 편리하다. 실제 이번 테스트에서 리모콘 대신 다이렉트 음성명령을 이용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참고로 다이렉트 음성인식은 오늘 리뷰 제품인 G 시리즈 모델과 더불어 Z, W, NANO99, NANO97 모델에서 가능하다.) 

 

돌비비전 IQ를 비롯 최신 기술 포맷 지원

 

올 초 돌비비전 IQ 발표 소식을 뉴스로 전한 적이 있다. 돌비 비전 IQ는 주위 밝기 및 콘텐츠 종류 등을 TV가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시청자의 주위 환경에 맞게 돌비 비전 영상이 한 번 더 최적화된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6627


LG전자는 최신 포맷과 기술에 대한 협업 속도가 대단히 빠른 편인데, 돌비 비전 IQ는 물론 작년 8월에 개발을 시작한 필름메이커 모드까지 개발 완료하여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에 적용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6298 

 

필름메이커 모드란 가전사에 더해 미국 영화감독협회와 UHD 얼라이언스가 함께 개발에 참여한 영상 최적화 모드로서 프레임,  화면비, 색감 등을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표현하도록 개발된 모드다.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들 - 크리스토퍼 놀란,제임스 카메론,  마틴 스콜세지 등 - 이 이미 참여하고 있다. 홈시어터로 영화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별도의 설정 없이 영화 영상을 감독이 의도한  그대로의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므로, 앞으로 지원 컨텐츠가 늘어나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HDR 10, HLG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HDMI 2.1 덕분에 HFR (High Frame Rate)까지 지원된다. 

 

TV 사운드

 

얼핏 생각하면 갤러리 디자인의 최대 단점은 바로 사운드이지 않을까 오해하기 쉽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뿐만 아니라 스피커가 전방을 향하지 않거나 별도의 사운드바를 제공하지 않는 미니멀리즘적 디자인의 TV는 경험적으로 사운드가 음질뿐만 아니라 음량에서도 형편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사운드 스펙은 돌비 애트모스 지원에 4.2채널 / 60W 출력이다. 실제 TV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들어보면 비록 사운드 출력 자체는 전면이 아닌 바닥면을 향하고 있는 다운파이어링 방식이지만,  조그마한 스피커 유닛을 적당히 배치한 그런 사운드가 아니다. 패널 안쪽에 숨어 있을 6개의 스피커 유닛이 제대로 조화된 명확하고 힘있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특히 TV 시청의 핵심인 중대역이 명확하면서도 풍성하여 뉴스는 물론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에서 대사에 찰기가 느껴져 듣는 맛이 난다. 영화를 시청할 때도 중저역이 항상 꽉 차있는 느낌이라 거대한 폭발씬 외에는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액션 영화의 멀티 사운드를 강화한다는 측면이 아니면 굳이 별도의 사운드바를 운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전체 TV 사운드는 인공지능 공간인식 사운드 기능에 의해 더욱 개선될 수 있다. LG 인공지능 리모콘의 마이크가 마치 야마하의 YPAO와 같은 역할을 하여, 시청자를 중심으로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시킨다.

 

공간인식에 더해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설정도 존재한다.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알파9(α9)은 1700만개의 사운드 소스를 딥러닝을 통해 사전 학습했다고 하며 이를 통해 뉴스, 영화, 음악 등 장르별로 음질을 최적화하고 일반 2채널 사운드를 가상의 5.1 입체 서라운드로 연출한다.

 

부가기능 - 스포츠 알람 기능

 

도입부에서 소개한 '갤러리 모드'와 이번 webOS 5.0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홈보드' 등은 아래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부가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스포츠 알람 기능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스포츠 알람은 한 마디로 선호하는 스포츠팀 - 야구, 축구, 농구, 국외/국내 상관 없음 - 을 등록만 해놓으면 향후 경기  일정이 표시되는 것은 물론 현재 방송 중이면 경기 스코어까지 알려주기까지 하는 신박한 기능으로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듯하다. 안타깝게 코로나 영향으로 현재는 KBO 리그에 속한 팀 외에는 현실적으로 알람 기능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다시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뉴에서 스포츠 알람을 선택한다.

 

 

선호하는 스포츠를 선택한다.

 

 

야구를 선택하면 '메이저리그 베이스볼'과 'KBO'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중 KBO의 선호팀을 선택하여 등록한다. (선호팀을 복수로 등록도 가능)

 

 

베어스와 다이노스를 선호팀으로 설정했다. 설정을 마치고 알람 기능으로 들어가면 현재 진행 중인 경기와 미래 경기 스케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후면 단자

 

 

단자 배치는 위와 같다. 하단 좌측부터 차례로 안테나 (UHDTV/케이블), 유선 LAN, HDMI 1, 2, 3, 4, 광출력, 헤드폰 단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세로로 USB 단자가 3개 배치되어 있다.

 

후면에 인쇄된 설명을 살펴보면 'HDMI 4K@120Hz 입력'과 함께 'eARC'라는 용어가 눈에 띈다. 이들을 지원한다는 의미는 곧 HDMI 단자가 2.1 버전이라는 뜻이다. HDMI 2.0의 대역폭은 18Gbps지만 HDMI 2.1의 대역폭은 48Gbps에 달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오디오/비디오 포맷에 대응하며, ARC의 확장 버전인 eARC를 통해서 돌비  애트모스와 DTS:X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4K@120Hz 직접 입력는 HFR(High Frame Rate)를 지원한다는 의미로 HFR은 높은 데이터전송량 때문에 HDMI 2.1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된다. 맨 하단에는 NVIDIA의 G-SYNC 로고도 보인다. G-SYNC는 지금까지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해서만 작동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HDMI 2.1에서는 넓어진 대역폭 때문에 HDMI 단자로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OLED77GXKNA의 주요 스펙에 관해 여러 가지 설명을 했는데, 이 중 작년 모델에 비해 발전된 스펙만 최종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3세대 인공지능 알파9(α9) 프로세서 사용 (2세대 -> 3세대)
  • 돌비 비전 IQ 적용
  • 필름메이커 모드 지원
  • 스포츠 알람 기능 도입
  • 엔비디아 G-SYNC 호환 지원
  • 인공지능 홈보드에서 기존 시청 콘텐츠 그대로 시청 가능
  • 다이렉트 음성인식 지원 ("하이 엘지"로 명령 시작)


스크린샷

※ 스크린샷을 보여드리기 전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실 소지를 없애기 위해 미리 알려드립니다. 스크린샷은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실제 두 눈으로 보는 것과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HDR 영상일  경우 (돌비 비전 포함) 현 디지털 카메라와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SDR / sRGB 시스템에서는 넓은 색역과 100니트를  초과하는 밝기를 가진 HDR 영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으니 해당 스크린샷에 있는 주석을 반드시 함께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LG 올레드 TV의 케이블 방송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4K 해상도의 TV이기는 하지만 TV 본연의 임무 중 하나가 HD 혹은  FHD급의 일반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라 인공지능 보정 기능이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궁금하여 가장 먼저 테스트해보았다.

 

 

TV 방송을 보는 내내 자막 폰트의 또렷한 정도가 HD 방송 화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표현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폰트 선명도를 높인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내부 프로세싱의 결과로 보인다.


 

전체 화면의 채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으면서도 피부톤이 일정한 투명도를 유지하고 있다. 즉 피부가 너무 붉거나 노랗게 보이지 않으면서 보기 좋은 톤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 방송 컨텐츠에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구현하는 TV가 의외로 많지 않다.


 

최근 TV 드라마는 16:9 이상의 화면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TV 드라마에서도 위아래 블랙바가 정확한 블랙으로 표현되고 있다.

 

 

스포츠 채널에서는 녹색 배경이 시원하게 잘 표현된다.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알파9(α9)이 영화/스포츠/애니메이션 장르를 구분하고 있으므로 이 역시 화질 보정의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화질 보정 프로세서가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도 원판 불변의 법칙까지 깨지지는 않는다. 예전 방송 화면들은 낮은 해상도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드러나며 상단에 있는 선명한 채널 로고만이 최근 방송분임을 나타내주고 있다.

 

TV에서는 화면이 커지면 커질수록 패널 해상도에 못 미치는 저해상도의 컨텐츠를 보기 좋게 재생하기가 쉽지 않다. 케이블 TV  컨텐츠의 품질이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화하는데 있어 특별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이는 상당 부분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알파9(α9) 덕분이다. 대형 TV를 통해 방송을 보면 4K는  만족하지만 일반 방송에 대해서는 '이거 화질이 왜 이래?'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한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에서는 그런 불만은 절대 없을 것이다.

 

내장 넷플릭스 앱

다음은 TV 내장 넷플릭스 앱을 통해 4K 컨텐츠를 재생해 보았다.

 

 

HDR은 적용되지 않은 UHD 4K 컨텐츠지만 높은 명암비를 기본으로 한 묵직한 컬러감과 함께 칼같은 해상력이 돋보인다.  배드 블러드에서는 영상이 거칠어 지는 장면들이 적지 않은데 정말 놀라운 수준으로 노이즈가 억제되고 있는 것도 주목하고 싶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꽃들의 집'이라는 작품이다. 꽃집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데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장면이 많다. 77인치 대화면 TV에서 풍부한 컬러와 함께 즐기는 선명한 영상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마치 블루레이 레퍼런스 타이틀을 내용보다 화질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므로 내장 넷플릭스 앱을 통하면 넷플릭스  컨텐츠 시동 화면에는 2가지 로고가 동시에 표시된다. (참고로 돌비 애트모스는 이제 더 이상 무조건적으로 11.2채널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객체 기반의 입체 사운드를 재현하여 돌비 인증을 받으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인증이 가능하다.) 엄밀히 말해 TV 사운드 자체에서 또렷한 입체감까지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선명하면서도 공간을 풍부하게 채운다는 느낌은 피할 수 없다.

 

엑스박스 원 연결

영상을 좀 더 제대로 담기 위해 전체 소등을 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덕분에 오랜만에 만점 체크박스를 보게 된다. 게임부터 재생해 보기로 한다.

 

 

어쌔신 크리드의 로딩 장면인데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감탄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본 장면이지만 더 이상 같은 장면이  아니다. 스크린샷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매우 아쉽지만, 각종 장신구와 두건에 떨어지는 하일라이트가 전혀 뭉치지 않으면서도 하나하나 구별되어 강렬한 빛이 나며, 동시에 전체 배경은 들뜨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한 컬러감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기가 HDR 10의 메타데이터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처리했을 때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영상이다. 컬러와 최고 휘도 모두 HDR  톤매핑의 레퍼런스라 할만하다.

 

 

디지털 카메라로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풍부한 컬러를 바탕으로 군데군데 현실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한 빛이 화면 구석에서  튀어나온다. 프로젝터를 이용해 100인치 이상의 대형 영상으로 플레이하는 맛도 훌륭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맛깔난 화면이라면  게이머들은 올레드 TV에서 우선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어 할 것이다. 또한 올레드(OLED) 패널은 응답속도가 1ms, 인풋랙이 13ms 이하에 불과하여 그 어떤 모니터보다도 반응속도가 빨라 게임 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기도 하다. LG 올레드 TV는 영화 이상으로 게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여러 리뷰에서 여러 번 스크린샷으로 소개했던 넷플릭스 '우리의 지구'다.

 

 

지금까지 수십 번은 봤던 장면들이지만 모두 새롭게 느겨질 만큼 영상의 색감이 더욱 풍부해졌고 동시에 명암의 표현력이 더욱 섬세해졌다. 진한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최고 휘도가 그대로 살아 있는 장면들은, 영상 표현력에 있어 디스플레이에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LG 올레드 TV의 최대 강점인 블랙 표현력도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의 지구를 통틀어 배경이 가장 어두운 장면 중 하나다. 블랙 배경에 화려한 컬러가 뒤섞여 있어 올레드(OLED) 패널에서 특히 제대로 표현될 수 있는 장면이다.

 

 

스크린샷에서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이 장면을 보면 거대한 이빨 위아래로 진한 갈색의 피부질감이 그대로 드러난다. 피부가 배경과 구분되는 장면인지는 이번에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로 감상하면서 처음으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조명에 비친 거대한 촉수가 생생하게 드러나면서 심해 생물에 대한 공포감이 배가된다. 빛 나는 촉수가 마치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가운데 형광체는 실제로 보면 뭉쳐있지 않고 섬세하게 분리되어 표현된다.

 

 

비트레이트가 1.5Mbps 이하인 1080p 애니메이션이지만 얼핏 보면 4K 화면과 구분이 힘들다. 애니메이션은 특히 인공지능 업스케일링이 제대로 적용되는 컨텐츠로 판단된다.

 

에어플레이2를 통한 연결 - 아이패드, 아이폰

 

webOS 5.0 버전에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 홈보드' 메뉴다. TV 외부입력 단자와 연결된 기기들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LG전자의 ThinQ 호환 기기는 물론 OCF 인증 및 UEI 규격 제품까지 연동하여 우측 메뉴를 통해 통합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다. 작년과 달리 2020년형 모델은 인공지능 홈보드 메뉴에 접근하더라도 보고있던 콘텐츠가 그대로 재생된다. 섬세한 부분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됐다고 볼 수 있다. 좌측에는 애플 기기 무선 연결 방식인 'AirPlay'가 주메뉴로 자리잡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처음 연결할 때 화면에 표시된 암호를 별도로 넣어야 하는 점이 특이하다.

 

 

시험삼아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였더니 문제 없이 에어플레이2로 재생이 된다.

 

그런데 관성적으로 무선 연결 재생을 테스트하긴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스마트 중에서도 매우 스마트한 TV라 스마트 기기와 별도로 연결할 필요성이 높지 않다.

 

무슨 말이냐 하면 넷플릭스, 유튜브는 물론 웨이브, 티빙, 왓챠플레이, 프라임비디오 등 전세계 대표적인 동영상 앱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동영상 재생을 위해서 에어플레이를 연결하는 수고를 추가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예컨대 TV 자체 유튜브앱을 통하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4K 컨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케이블 방송 장면과 내장 스마트앱, 그리고 엑스박스 원 엑스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연결한 화면들을 살펴보았다.


올레드 TV가 가정용 디스플레이 기기로서 최상의 제품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딥러닝을 통한 인공지능이 적용된 일반 영상들이 별도의 세부적 설정 없이도 눈에 쏙들어오는 화질로 재생된다는 점이 영상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HDR 관련 컨텐츠의 재생 화질은 지금까지 경험한 모든 디스플레이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제품이라 단언할 수 있다.

 

모든 영상을 재해석하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했다는 기본적 장점에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α9)의 프로세싱이 더해지면서 영상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되고 훌륭한 부분들은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다. 더욱 빨라진 내부 프로세싱 덕에 노이즈 억제는 물론이고 화면이 빠르게 움직일 때 나타나는 화면 잔상도 테스트 기간 내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접했던 장면들조차 올레드 TV로 새롭게 해석된 정밀한 영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해당 영상을 처음보는 느낌마저 든다. 일반 시청자들은 TV 설정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으로 설정해 놓고 그저 TV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의 장점은 높은 영상 완성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매니아들을 위해서는 필름메이커 모드와 돌비 비전 IQ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해서는 '스포츠 알람' 기능을,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서는 G-SYNC 호환을 지원함과 동시에 1ms의 응답속도, 13ms 이하의 인풋랙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 역시 높아졌다.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 홈보드를 통해 TV 전체에 대한 비디오와 오디오 입출력 신호를 하나의 화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LG ThinQ 관련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TV에서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능은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리모콘 없이 '하이 엘지'만 외치면 조작이 가능해졌다. 이제 음성인식이 더 이상 상징적인 기능이 아니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능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게다가 디자인적 완성도 때문에 선입견을 가졌던 60W 출력의 내장 사운드도 우려와는 달리 음질과 음량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다. 그냥 합격이 아니라 우등생 수준이다.

 

LG 올레드 갤러리 TV(OLED77GXKNA)는 위 모든 기능을 본체 하나에 모두 담아냈다. 기술적 혁신이 디자인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2020년 LG 올레드 TV는 겉으로 바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전년도 모델과 직접 비교해도 탐나는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기기를 선택할 때 크기냐 화질이냐 하는 문제는 소비자들의 영원한 고민거리겠지만 최상의 화질 그리고  거기에 더해 모든 최신 기술이 하나로 집약된 디스플레이를 찾는다면 2020년형 올레드 GX 시리즈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 제품일 것이다.


DVD Prime과의 제휴 컨텐츠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리뷰 원문과 DVD Prime 커뮤니티 반응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G 올레드 OLED77GXKNA 리뷰' 리뷰 원문 보러 가기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6768

3
Comments
WR
2020-06-19 14:10:00

최대 8K까지 지원하는 차세대기 출시에 발맞춰, DVD Prime과의 제휴로 TV 리뷰를 전달드립니다. 콘솔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2020~2021년형 TV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 리뷰에서 소개한 LG 올레드 OLED77GXKNA는 프리미엄급 4K TV 모델이며, 8K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2020-06-20 12:40:45

허.. 8K 지원 안하는게 좀 아쉽네요

Updated at 2020-06-26 09:29:40

 전 8k가 아니라서 마음에 드네요.

당장 영상 소스들부터가 4k는 커녕, 대부분 FHD.. 심지어 HD에 머무르고 있는게 현실인데

게임쪽으론 4k도 정복이 안되는 판국이구요.

8k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구요. 

8k를 대중화 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였을때부터 좀 뜬금없게 느껴졌을 정도로 너무 시기상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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