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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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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8 03:17:01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 개발자 인터뷰

8월 27일, 오후 2시 대원미디어 대회의실에서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이하 [건볼트 익스]) 개발자 인터뷰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티 크리에이츠의 아이즈 타쿠야 대표, 타이 토시아키 디렉터가 참여했습니다.

 

※ 이하의 내용에서 아이즈 타쿠야 대표를 아이즈 대표, 타이 토시아키 디렉터를 타이 디렉터로 표시했으며, 인터뷰는 미디어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Q. [건볼트 익스]는 새로운 시리즈로 전개되는데, [건볼트] 시리즈 본편과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나요?

아이즈 대표 : [건볼트] 본편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고, [건볼트 익스]는 본편과 별개의 새로운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큰 차이점은 주인공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 방법과 게임성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건볼트 2]의 경우 똑같이 아큐라가 주인공이어서 플레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건볼트 익스]의 주인공 아큐라 >

 

타이 디렉터 : 기존 [건볼트] 시리즈는 액션 게임을 처음하는 사람도 플레이할 수 있는 '라이트노벨 2D 액션'이라는 컨셉을 이어왔는데, [건볼트 2] 이후에 좀 더 액션 게임에 특화된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건볼트 익스]는 본격적인 '2D 액션'으로 설정하고 개발했습니다.


< [건볼트] 시리즈보다 더 본격적인 액션 게임을 추구한 [건볼트 익스] >

 

Q. 본격적으로 2D 액션을 추구한다면, 난이도가 더 높아졌나요?

아이즈 대표 : [건볼트] 시리즈는 액션 게임이 처음인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지만는데요. [건볼트 익스]는 액션에 집중해서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또 쿠도스(*) 모드를 통해 좀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할 수도 있고요. 다만, 기본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건볼트]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를 통해 좀 더 공개하겠습니다.


* 쿠도스 : [건볼트]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주거나 각종 액션들을 활용하면 모이는 포인트 

 

타이 디렉터 : 참고로 크레딧이라는 게임 머니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데요. [건볼트]보다 [건볼트 익스]가 좀 더 구매하기 편해졌습니다.

 

아이즈 대표 : 그 외에도 플레이를 더 쉽게 하는 구제 시스템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즐기면서 크레딧으로 아큐라를 강화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아큐라의 액션,
장비들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Q. 언급하신 구제 시스템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줄 수 있나요?

아이즈 대표 : 경험치를 모아서 레벨업하면 체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미지를 받아도 죽는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아큐라는 파츠를 장착하면 어빌리티가 강화되는데, 블리츠 대시를 강화해서 대시 횟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 로로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는 오버드라이브가 발동해서 어빌리티의 성능이 높아집니다.

 

참고로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오버드라이브를 발동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 체력이 0이 되면 '송 오브 디바'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자동으로 발동됩니다. 또 오버드라이브 상태일 때는 체력이 서서히 차오르므로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체력이 0이 되면 발동하는 '송 오브 디바'를 통해
한 차례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

 

Q. 반대로 액션에 능숙한 유저분들을 위한 챌린지 모드가 있나요?

아이즈 대표 : 실력이 뛰어난 유저분들이 주로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를 고민했는데요. 플레이를 잘 할수록 결과 화면이 화려해지고, 이를 쉐어 버튼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게임 특성상 아큐라가 땅에 닿아있는 시간이 적을 수록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실력자 분들은 아큐라를 최대한 덜 강화시키고 높은 스코어를 내는 것을 노리실 것이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쉽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높은 랭크를 받을 수록 화려해지는 결과 화면 >

 

타이 디렉터 :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정보인데,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스코어 어택 모드가 열립니다. 여기서는 어빌리티를 거의 못 쓰고, 캐릭터의 파라미터도 거의 1에 가깝기 때문에 도전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은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Q. 이번 작품의 주요 캐릭터나 설정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이즈 대표 : [건볼트] 시리즈에서 계승된 '아큐라', 그리고 함께 활동하는 로봇 '로로'가 있습니다. 전투형 로봇인 로로는 이번 시리즈의 특징인 '셉티마(이번 작품의 주요 컨셉인 특수한 힘)'를 스캔해서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원작 시리즈에서는 '로로'가 사이버 디바를 스캔한 후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해 노래를 부르는데, 그 컨셉도 이번 작품에서 가져왔습니다.

 

< 버추얼 아이돌로 변해서 아큐라를 돕는 RoRo >

 

또 이번 시리즈는 셉티마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데요. 셉티마를 가진 사람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악행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셉티마가 없는 사람들은 마이너즈라고 불리는데 그중에 이번 타이틀의 히로인인 코하쿠가 있습니다. 그녀가 지켜주는 아이들도 등장합니다.


마이너즈 네 명에게 부탁을 받아서 그들을 돕는 스토리인데, 마이너즈의 거점을 빌려서 스메라기에 맞서는 것이 이번 작품의 스토리입니다. 아큐라의 라이벌 중에는 '블레이드'라 불리는 검을 쓰는 캐릭터가 있는데, '건볼트'와 마찬가지로 뇌격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익전사라 불리는 여섯 명의 캐릭터들이 있는데, 스메라기에게 복종하는 캐릭터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묶여 있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 아직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수수께끼의 캐릭터, 블레이드 >

 

Q. 최근에 새로운 악역인 '셉티마 홀더'가 공개됐는데, 적으로 나오는 6명의 컨셉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타이 디렉터 : 일명 '익전사'라 불리는 이 캐릭터들은 천사의 컨셉을 갖고 디자인했고, 각 캐릭터마다 연결된 별자리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셉티마 홀더들은 자신들이 마이너즈 보다 진화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마이너즈를 외부로 몰아내는 악행을 벌이고 있는 컨셉을 비틀어서 천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익전사들의 컨셉과 주요 기술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gunvolt.com/…

 

Q. [건볼트] 시리즈는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나요?

아이즈 대표 : 저희 내부 개발진 중 야마다 잇포 사운드 프로듀서(이하 야마다 프로듀서)가 있는데, 처음 회사에 입사할 때 음악을 만들기 위한 게임회사라고 생각하고 합류했습니다. 야마다 프로듀서가 게임 음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저희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운드팀이 회사 내부에 두지 않고 외부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티 그리에이츠는 회사 내부에서 야마다씨가 음악을 담당하고 있고, 게임과 사운드의 밀착도가 높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만든 사운드이기 때문에 OST를 판매하거나 라이브도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네다 마유 성우가 직접 내한해

[건볼트 익스]의 주요 곡들을 라이브로 공연했습니다. (영상 출처 : 인티 크리에이츠 유튜브)


Q. 건볼트 시리즈는 그동안 3DS나 닌텐도 스위치(이하 스위치)에 주력했는데, PS4로도 진출한 이유가 있나요?

아이즈 대표 : [건볼트] 1, 2편은 스위치용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으로 발매했었습니다. 다만, 이번 [건볼트 익스]는 새로운 시리즈로 전개하는 작품이고, 스토리도 새롭기 때문에 PS4까지 확장했습니다.


Q. 작년과 올해 한국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이즈 대표 : 작년 발표회는 한국에서 처음 진행했던 것이라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만, 올해는 두 번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준비는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작년 발표회에서 여러 타이틀([걸 건 2],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 [건볼트 익스])을 소개했었는데, 그 마지막 타이틀이었던 [건볼트 익스]를 소개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Q. 앞으로의 [건볼트] 시리즈는 어떻게 전개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아이즈 대표 : [건볼트] 본편 시리즈를 맡고 있는 츠다 요시히사 디렉터가 [건볼트 3]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볼트 익스]가 발매되면 본편도 서서히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건볼트 익스]가 새로운 시리즈로 시작되므로 1편 이후의 전개도 시야에 넣고 있습니다.


Q. [건볼트]와 [건볼트 익스] 캐릭터들이 함께 나오는 타이틀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아이즈 대표 : 인티 크리에이츠 게임에서 게스트로 등장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분리했던 시리즈가 다시 합쳐지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캐릭터가 모이면 싸울 수도 있어서요(웃음).

 

Q. 앞으로 발매 예정인 타이틀들에 대해 힌트 정도를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향후에도 한국어 대응은 계속 진행할 예정인가요?

아이즈 대표 : 대원 미디어의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타이틀을 전개해나가고 싶습니다. 아쉽지만 향후 예정 타이틀은 아직 공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Q. 작년 간담회에서 인티 크리에이츠는 개발자들이 멋대로 게임을 만들고, 대표는 게임을 팔러 다닌다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런 문화는 이어지고 있나요?

아이즈 대표 :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뭘 만드는지 지켜는 보고 있지만, 거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준다면 판매할 때 조금 더 편할 텐데, 뻔한 세일즈 포인트를 넣는 것을 제작진이 싫어하기 때문에, 완성 후에 모두에게 전하기 쉬운 세일즈 포인트를 정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Q. 작년에 3D 개발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즈 대표 : 3D 개발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2D에 비해서는 발표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착실하게 만들고 있지만 아직은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Q. 이전에 발매했던 게임들의 한국 반응은 어땠나요?

아이즈 대표 : [걸 건 2]는 예상을 뛰어넘은 판매량이 나와서 놀랐는데요. '귀여운 소녀들이 나오는 슈팅 게임'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게임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도 시나리오 전체가 한글화된 것은 처음이라 예상보다 많이 판매됐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 발매했던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의 판매량도 순조로웠습니다. 인티 크리에이츠는 한국 유저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오리지널 타이틀 위주로 만들고 있으신데, 판권작 개발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즈 대표 : 다른 회사와 함께 작업한 것은 밝히기가 어렵습니다만, 현재도 그런 프로젝트는 1년에 두 타이틀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짱구는 못말려]나 [곤] 같은 게임들을 개발했었는데, 해외 전개를 하지 않는 타이틀이라서 소식을 전해드리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한국 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이즈 대표 : 인티 크리에이츠는 [건볼트]는 1편부터 한국닌텐도와 협업해왔고, 이후에 발매한 시리즈들도 한국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유저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이나, 게임을 전해드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타이 디렉터 : 이번 [건볼트 익스]를 많이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2D 액션의 극한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캐치 프라이즈를 담았으므로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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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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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5:55:45

2D 게임은 언제나 추천 입니다!!! 건볼트 이번작도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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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6:15:14
개발자들이 멋대로 게임을 만들고, 대표는 게임을 팔러 다닌다

신기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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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12:17:11

2D 횡스크롤인가보네요~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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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13:54:25

클리어 화면으로 어려운 난이도 클리어 만족도가 얼마나 해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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