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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7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 미디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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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8:17:52

용과 같이7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 미디어 인터뷰

1월 10일(금) 오후 5시 30분, 선릉 VSG 아레나에서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이하 용과 같이7)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와의 미디어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 이하의 내용에서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를 사카모토 PD로 표기하였습니다.

 

Q. [용과 같이7]의 컨셉과 방향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카모토 PD : 전작 [용과 같이6]에서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새로운 시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고민했는데요. [용과 같이]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유저분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 고민해 온 작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의 퍼스널리티(성격)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했고, 그에 맞춰서 배틀 시스템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Q. 전투가 액션에서 RPG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카모토 PD : 주인공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시스템으로 만들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용과 같이7]의 카스가 이치반은 키류와 다르게 동료들과 함께 적들과 맞서 싸우고, 그들도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키류처럼 주인공 혼자 적진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상대하는 시스템으로 RPG와 같은 전투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Q. 처음 RPG로 공개했을 때 유저분들의 반응이 제각각이었는데요. 이후에는 점차 좋아졌습니다. 달라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카모토 PD : 처음에 커맨드 RPG 배틀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렸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RPG의 게임성을 [용과 같이]에 적용하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렇기에 RPG로 만들되, 장르가 바뀐 것에 대한 반감을 어떻게 줄여갈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체험판을 배포했는데 즐긴 분들의 평가가 좋았어서 반응에 달라진 부분도 있고요. 또한 RPG 장르로 바뀌면서 그동안 [용과 같이] 시리즈를 즐기지 않았던 유저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셨고, 이번에 예약했다는 댓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Q.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도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카스가 이치반은 [용과 같이 온라인](모바일)에서도 등장하는데 [용과 같이7] 본편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카모토 PD : 실제로 카스가 이치반이라는 주인공은[용과 같이 온라인]에도 등장하지만, 두 작품은 서로 다른 팀이 만들어서 각 타이틀별로 다르게 개발됐습니다. 말하자면 모바일과 콘솔 버전은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용과 같이7]은 패키지로 나오므로 하나의 완결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용과 같이 온라인]은 향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어쩌면 [용과 같이7]의 캐릭터가 [용과 같이 온라인]에 업데이트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기존 작품과 [용과 같이7]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카모토 PD : 미디어에게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개발자 입장에서 '용과 같이란 대체 무엇일까?'를 생각해봤을 때 인간이 성장하는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그린 어른스러운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또 [용과 같이4]는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든가, 그런 여러 가지 도전을 해왔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용과 같이7] 역시 드라마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동료들과 함께 행동하므로 동료들과의 유대 속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브 스토리나 퀘스트 등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Q. 일본 RPG의 특징적인 부분들이 많이 들어갔는데요.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만들었나요? 

사카모토 PD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동료도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고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카스가 일행은 굉장히 약하지만, 적과 싸우는 사이에 점점 더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이 RPG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용과 같이7]에 패러디 요소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대로 넣어도 괜찮을까 싶었던 것이 있었나요?

사카모토 PD : 말씀하신대로 [용과 같이7]에는 여러 서브 스토리가 있고 패러디나 오마주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면 스포일러가 되므로 직접 게임에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Q. 카스가 이치반은 다음 작품에서도 주인공일지 궁금하고, 만약 주인공으로 계속간다면 몇 편까지 이어질까요?

사카모토 PD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클리어한 분들이라면 카스가 이치반이라는 남자의 매력에 빠지실 것이고,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전투할 때 적들을 비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스토리에도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사카모토 PD : 카스가 이치반은 부모도 안계시고, 빈곤하고, 혼자서 성장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어릴 때 즐긴 [드래곤 퀘스트]에 빗대어 자기 자신이 용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죠. 이런 부분을 스토리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전투 중에 카스가 이치반의 망상으로 인해 적들이 다르게 보인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로 인해 점점 더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클리어 후에 즐길 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카모토 PD : 지금까지의 [용과 같이] 시리즈는 서브 스토리나 미니 게임들을 클리어 후에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코스튬을 갈아입는다든가, 클리어 후에도 여러 즐길 거리가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용과 같이7]은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서브 퀘스트도 해야하고 인간력도 쌓아야 하기에 할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모두 즐긴다면 몇 백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전직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사카모토 PD : 카스가 이치반은 노숙자에 무일푼인 상태로 직업을 구해야 하는데요. 헬로 워크라는 인력 고용 센터에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여러 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판타지 RPG라면 마법사나 현자 등이 나올텐데, 이것을 현대에 빗대서 직업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판타지에 도적이 있다면, [용과 같이7]에서는 호스트라는 직업이 있다고 할 수 있죠(웃음).

 

참고로 도쿄 게임쇼 2019에서 인력 고용 센터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후 트위터에서의 반응이 좋기도 했습니다.


Q. 이번 작품의 배경이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인데 카무로쵸와 어떻게 다른가요?

사카모토 PD : 게임 초반에 카스가 이치반이 위기에 빠지고, 그 이후 고립된 장소에서 눈을 뜨는데 그곳이 어디면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세자키 이진쵸에는 쇠퇴한 암흑가도 있고, 근대화된 장소도 있어서 게임에서 다루기 좋은 배경이라 생각해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주인공이 바뀌었는데 넘버링은 7로 결정됐습니다.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있나요?

사카모토 PD : [용과 같이6]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동성회와 오미 연합의 이후 스토리가 나오기 때문에 7이라는 넘버링을 붙였습니다.


Q. [용과 같이6] 이후의 이야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국에는 6편이 정식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6편의 내용을 몰라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사카모토 PD : 이번 작품부터는 새로운 주인공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6까지의 시간 동안 카스가 이치반은 감옥에 있었기도 하고요. 다만, 기존 유저분들의 경우 반가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좀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Q. 2018년 7월에 사토 다이스케 프로듀서가 내한했을 때, 한국에 [용과 같이6]를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향후 정식 발매 가능성이 있을까요?

사카모토 PD : [용과 같이6]의 정식 발매 예정은 현재 없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Q.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동시 발매를 결정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카모토 PD : 일본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아시아의 인물들도 게임에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한국과 대만에서도 동시 발매하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동시 발매를 고집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본판 발매 후 아시아 전개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동시에 발매해서 아시아 유저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전투가 턴제 개념인데, 여기에 액션성이 있는 저스트 가드를 도입했을 때 개발진 내부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사카모토 PD : 처음에는 전형적인 RPG 전투로 개발이 됐습니다만, 새로운 융합을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 어떻게 해야 유저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스트 가드를 통해서 게임을 보기만 하는 시간을 줄이고, 전투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방법으로 도입했습니다.

 

도쿄 게임쇼 시연에서도 전투 중 버튼을 연타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것들을 캐치해서 전투 안에 삽입을 했습니다.

 

스킬을 빠르게 쓸 수 있는 퀵 세팅, 적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X 버튼을 눌러 막아내는 저스트 가드 등으로 턴제 RPG지만 속도감있는 전투를 구현한 [용과 같이7]


Q. 드래곤 엔진이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점차 발전해왔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환경 요소들도 공개됐습니다. 차에 치인다든가, 택시를 아무대서나 부를 수 있다든가요.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식으로 드래곤 엔진을 발전시키셨나요? 

사카모토 PD : 맵이 이번에 약 3배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건물 뒷부분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든지, 건물 옥상에 올라간다든지 여러 요소들을 담았습니다. 단언컨대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에는 여러 랜드 마크를 갖고 있는데요. 코리아 타운, 차이나 타운 등 여러 가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넓게 설정했습니다.

 

Q. 용과 같이 시리즈에 RPG 도입한 것이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어떤 것에 도전해보고 싶으신가요?

사카모토 PD : 아직 구체적으로 다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직업을 더 늘리면 좋겠다, 뭔가를 더 넣으면 좋겠다는 얘기 정도가 나왔다고 할까요. 다만 새로운 배틀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카모토 PD : 한국에서 발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유저분들이 용과 같이 시리즈를 지지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용과 같이7]은 지금까지의 팬분들, 그리고 처음 접하는 분들도 푹 빠질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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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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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8:47:53

아시아권 동시발매~ 기대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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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20:17:28

용과같이도 시리즈 참 많이나왔네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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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22:00:23

보물찾기 재미있다가 마지막에 고통 받을것 같은 느낌이네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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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10:39:43

새로운 주인공 기대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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