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로 게임패스 가입완료했습니다.

가입은 엄청 쉽게 완료했습니다. 요금은 어떻게 결제가 되는거냐고 하면서 한 번 문의를 해봤는데요. 저는 skt로 해서 skt의 제 명의 휴대폰에서 부가서비스 추가한 것으로 결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번 달은 100원이지만 다음달부터 16000원으로 뛰는만큼 이번 기회에 휴대폰 요금제 다이어트도 조금 했습니다. 기존에 11G인가 요금제를 썼었는데, 제가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5~6기가를 몇 개월째 쓰고 있었습니다. 절반은 여유분으로 남겨두고, 급하게 바깥에서 일을 봐야하거나 할 때 쓰려고 둔건데 코로나 시대에 딱히 지금 그럴 일이 줄어들어서 요금제 다이어트로 9000원 가량 세이브 하는 쪽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한 7~8000원 정도 기존 요금에서 더 나오는 셈이 되는데요, 이 정도는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해보고 EA에 딱히 손이 안가고 그런다면 skt에서는 얼티밋 말고는 없어서 요금제 조금 더 저렴하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콘솔 요금제로 변경한다거나 하는 쪽으로 한 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서비스 해지도 간단하고 해서 망설일 필요 없어보이고, 이걸 꾸준하게 예를 들어서 플스로 혹은 PC로 쭉 할 게임이 나왔다 그럴 때는 패스 잠깐 중단했다가 나중에 다시 가입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낭비하는 일 없이 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게임패스 저의 첫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4를 설치해서 해보고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에 재능은 없지만 일단 해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그러면서 드퀘도 바로 설치 해뒀고, 나중에 할 게임, 찜하기에 둠, 기어스5 등 유명한 게임들 왕창 담아뒀습니다. 

아직 엑박에 익숙치도 않은 상황에서 게임패스 사용도 익숙치 않다보니 어렵긴한데 게임패스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콘솔 사두고 생각보다 손이 잘 가지 않더라 대작이라고 나온 것들이 좀 잘 안맞더라 하시는 분들께는 이것저것 골고루 게임 해볼 수 있는 엑박의 구독형 서비스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구독형 서비스가 게임에도 먹히겠어? 게임 별로 할 것도 없던데? 이런 반응들도 많았는데 이거 생각보다 잘 먹힐 수 있는 서비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