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바 옵시디언 펄 before & after

권바 옵시디언 펄이 배송왔고, 산와 엘라스토머 저소음 버튼, 8핀 변환 케이블까지 모두 배송이 와서 세팅을 마쳤습니다.

화이트 감성에서 블랙&화이트로 맞춰봤습니다. 완전 검은색으로 버튼 하자니 판테라 산와 버튼이랑 겹쳐서 헷갈리고, 흰색으로 하자니 기본 버튼이랑 헷갈려서 다크 그레이질리지 않은 색상 같아서 한 번 골라봤는데 마음에 드네요.

일단 예전 산와 저소음보다는 엘라스토머 저소음이 소음 축소부분은 비슷내지는 개선된 것처럼 느껴지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산와 버튼 특유의 손대면 톡하고 바로 클릭되는 그런 민감한 것이 엘라스토머 저소음에선 조금 개선된 듯 보입니다.

내부를 보니깐 좀 복잡하던데 버튼 윗 줄 교체는 위의 옵션 버튼 기판과 겹쳐서 스크류 방식은 장착하기 어려울 듯 싶었습니다. 저도 겨우겨우 꽂았네요.

기본 레버도 감각이 좋던데 아무래도 저는 국산 레버처럼 중립복귀가 좀 빠르고 탄성도 좀 있고 이런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기본 레버는 일단 고히 모셔뒀습니다. 오늘은 감각 찾기만 좀 나서서 해보고 본격적으로 옵시디언으로 철권 좀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