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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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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5:59:54

야심차게 게임패스를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요, 처음 3일 정도까지 막 열심히 달리다가 그 뒤에는 데몬즈소울 좀 하고 이러다가 나중에는 넷플릭스에서 나온 신작 드라마들을 보다보니 게임패스 활용을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100원으로 쓸 수 있을 때 뽕을 뽑아야지! 했던 게임패스였는데요, 여가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여러가지 여가를 동시 다발적으로 즐길 시간적인 여유가 안되기 때문에 한 쪽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하루종일 이것저것 일하고, 집안일 같은 것 좀 해놓고 이제 쉬어볼까 하고 쇼파에 앉으면 뭔가 제가 뭔가 노력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보다 누군가 결과를 만들어둔 것을 아무 생각없이 보는게 편할 때가 또 있더군요. 두 가지를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첫 달째 게임패스 소감이었습니다.

 

오늘은 엑박 게임 좀 해야할텐데 이렇게 뭔가 게임기를 켜는 것을 뽕 뽑으려고 의무감에 해야한다는 생각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하루에 조금씩 주어진 여가를 어떻게 쓸 것인지 넷플릭스의 신작이나 추천작을 몰아보겠다 하고 마음 먹은 달은 게임패스 잠깐 멈췄다가 하고 싶은 게임 나오고, 드라마는 한 동안 안볼 것 같을 때 게임패스 다시 등록하고 이런 식으로하면 새는 돈 없이 유지가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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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28 16:38:54

ps플러스 23년까지 가입되어있어서... 엑박패드에 들어있던 게임패스 2주일권은 과감하게 팔아버렸네여. 넷플릭스는 옛날에 퍼니셔 보고싶어서 가입했는데 5일 정도 쓰고 나머지 25일은 날려버렸습니다 ㅋ 본문에 다 써놓으셨지만 구독형 서비스가 싼듯하면서도 유효활용하기가 참 어렵긴 합니다.

WR
2020-12-28 16:45:19

진짜 빡세게 경제적으로 계산해서 써야 새는 돈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업체들도 이런걸 노렸을 것 같아요. 구독해두면 큰 금액아닌 것이 나가고 하니 부담 안느끼고 활용도가 낮아도 유지하고 그러면서 계속 꾸준히 돈을 쓰게 되는데 그게 큰 듯 합니다.

 

psn+가 저는 늘 좀 그런 서비스 였는데 넷플에다가 게임패스까지 늘어나니깐 휴대폰 요금도 다이어트 조금씩하게 되고 서비스를 하기 위한 여윳돈 마련을 위해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게임과 넷플릭스는 서로 적인 듯 합니다.

2020-12-29 00:37:06

구독 시스템이 확실히 휴식기가 있을 때 좀 아깝긴 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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