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초반 소감(긴급 3성까지.)
2성 끝까지 하고 3에 들어서면서 소감을 남깁니다.
일단 조작감은 기존 몬헌과 비슷한데, 밧줄 벌레 덕분에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다만 진동이 덜해서 손맛이 조금 아쉽고, 그리고 타겟팅 키가 R스틱이 아니라서 자꾸 컨트롤 미스가 날 때가. 굳이 왜 이걸 바꿔놨는지 의문입니다.
게임 내용 면에서는...
실제 난이도도 월드처럼 낮고 입문하기 좋은 거 같아요.
다만, 밧줄벌레 기술들 위주로 운영을 안 하면 힘들 것 같습니다.
츠치모토가 밧줄벌레로 회피하는 패턴 없을 거라 했는데, 그거 구랍니다.
야동곰(...)마저 밧줄벌레 낙법 안 취하면 강제로 맞는 패턴도 있네요.
긴급 3성 퀘 아케노시름이 얀쿡 선생, 안쟈나프 선생 역을 하는 거 같습니다.
첫 포효 움찔이 얘부터 시작이고, 브레스도 뿜고 날아서 이동하기도 하는 거 보면. 데미지도 기본 의상으로 했는데 꽤 아파서 첫 수레를 타버렸습니다. 그 후 잡았지만.
근데 돈이 매우매우 부족하니, 오히려 포인트를 소모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반자들을 사서 여럿이 있어야만 탐험을 보낼 수 있는데, 이거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돈이 꽤 쪼달립니다. 덤으로 아이템도 매우 쪼달립니다. 설원 지대 퀘도 있는데, 핫 드링크를 구하지도 못 해요 ㅡㅡ...
농장도 지금으로는 안 보여서 뭐 재배하기도 힘들고.
좀 거슬렸던 점은 폰트... 몹 소개 영상이 이제는 퀘스트 시작하자마자 나오는데, 겁나 성의없이 이 놈들이 해놨어요. 이거 무슨 대학생 PPT만도 못한 폰트 선택, 매우 꼽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루크가 라이드 콜처럼 택시로 못 써서 일일히 조정해줘야한다는 거?
이거 귀찮은데 좀 자동조종하게 해줬으면.
하여튼 전체적으로 포터블 3rd 느낌 나도록 간소화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 시간도 훨씬 덜 걸리겠끔 만들어놨어요. 개인적으로 조이콘 내구도만 짱짱했으면 그냥 TV가 아니라 들고 다니면서 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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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메따아님 초반 소감을 상세히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겟 카메라 설정의 경우, 평소 방향키를 자주 쓰지 않으신다면 방향키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