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디비전 2 플레이 리포트

 디비전 2 체험기

E3 Ubisoft 라운지에서 [디비전 2]의 시연 버전을 약 40분 가량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 그리고 세분화된 병과들을 직접 체험한 뒤 느낀 것들을 전달드립니다.

 

 전작보다 넓은 반경에서 벌어지는 분대 전투

[디비전 2] 시연에서는 비행기 추락 지점을 점거한 적들을 쓰러트리고, 중요한 물자를 탈환하는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구간은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플레이 장면이 잠깐 나오므로, 먼저 그 부분을 보고 이야기를 시작하죠. 영상의 2분 40초부터 5분 4초까지가 비행기 추락 지점 탈환 미션입니다.

시연 버전에서 처음 느낀 것은 ‘맵이 상당히 넓다’는 것이었는데요. 전작인 [디비전]의 경험과 비교하면 좀 더 넓은 범위에 적들이 퍼져있고, 교전이 시작되면 그들이 아군을 에워싸면서 다가오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정면만 바라보며 싸우는 것이 아니라 좌, 우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야 했죠. 방금 감상하신 영상에서도 좌측과 우측을 나눠서 맡듯이 말이죠.

< 파티 중 일부는 적들과 대치하고, 나머지는 우회하는 식으로
상황에 따른 대처가 중요했습니다 >

첫 번째 시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끼리 자리를 바꿔달라는 안내를 받았는데요. 각 자리마다 세팅된 병과가 나눠져 있었고, 두 번째 플레이부터 [디비전 2]의 특징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병과 구분으로 역할을 더 분명하게

[디비전 2]의 병과는 명사수, 폭파 전문가, 생존주의자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시그니처 무기라는 이름의 병과 특화 무기가 하나씩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명사수는 막강한 대미지를 주는 특수 저격총으로 적들의 약점을 정확하게 노려 단번에 쓰러뜨리거나, 아머를 두른 적을 기절 상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폭파 전문가는 유탄 발사기와 보조 장비에 세팅된 여러 폭발물들로 몰려있는 적들을 소탕할 수 있었고, 생존주의자는 표적 지점에서 폭발하는 석궁과 적들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트랩들로 아군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같은 전장에서 싸우더라도 병과에 따라 노림수가 달라지는 [디비전 2] >

기본 파티 구성이 4명이기 때문에 최소 2개의 직업이 겹치게 되는데요. 이 병과들은 한번 정하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꿔가며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유동적으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미션의 특색에 따라서 폭파 전문가 3명에 생존주의자 1명과 같은 과격한 구성이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죠.

< 대규모 적과의 싸움을 화력전으로 맞대응할 수도 있고,
포지션을 잘 잡은 명사수들로 하나씩 제거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시연 데모에서 각 병과의 특화 무기는 마구 쓸 수는 없었습니다. 일반 무기들에 비해 탄약이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효과적으로 써야할 타이밍을 고민하게 만들었죠. 그래서 일반적들과의 교전은 [디비전]과 큰 차이가 없게 느껴졌습니다만, 강력한 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요리할까를 놓고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효과적으로 소탕하는 재미가 [디비전 2]의 핵심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화 무기와
드론, 추적 지뢰처럼 아군에게 유리한 첨단 무기들을 도입한 [디비전 2].
덕분에 전작보다 적들을 공략하는 맛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

 

 전작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는 후속작

Ubisoft는 해외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비전]의 런칭 초기에 발생했던 여러 문제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PVP(사람간의 교전)보다 PVE(AI 적들과의 교전)를 메인으로 내세우며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하고, 성장 속도에 맞춰서 진행되는 총기 파밍, 그리고 실제 배경을 기반으로 만든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의 배경은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을 모았죠. 하지만 게임이 출시된 후 한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서버, 벽뚫기를 비롯한 각종 버그들로 인해 빠르게 하락세로 전환됐는데요.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E3 현장에서도 [디비전 2]에 대해 우려하는 유저분들과 기대하는 분들이 나뉘고 있었습니다.

< 이번 E3에서 공개한 게임의 분량이 그리 크지 않았기에
아직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

하지만 [디비전]은 유저분들이 계속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버그를 고치고, 새로운 컨텐츠들을 추가해 나가면서 나중에 진입한 유저분들이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죠. 바로 그 점이 [디비전 2]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밑받침이 되었습니다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전작을 믿고 구매했던 유저분들이 초기에 크게 실망했던 기억을 잊어버릴 만큼, 발전된 후속작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디비전 2]가 가진 숙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시연이 끝난 후 ‘[디비전]을 오랫동안 서비스하며 쌓인 노하우를
[디비전 2]에 제대로 담아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라는
생각이 맴돌면서, 앞으로의 정보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싶어졌습니다 >

취재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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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whd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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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whdrbs

흠~ 전작도 흥했다가 주춤했는데.. 후속작은 잘 나올지 몰겠네요..

R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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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

디비전 만렙 찍을때까지는 정말 재밌게 하다가 최종 컨텐츠가 너무 노잼이라 접었는데 2에선 개선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동성니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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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니가좋아

1편에서 부족한 부분 잘 보안해서 나오면 좋겠네요

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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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전편보다 나은 후편이 되었음 좋겠네여

siv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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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art

솔직하게 유비 게임은 항상 기사 뜰때마다 너무 좋아 보이는게 문제야ㅋㅋㅋ!! 현실적으로 보여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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