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세키로: 섀도우즈 다이 트와이스 시연회 & 인터뷰

 [세키로: 섀도우즈 다이 트와이스] 한글판 미디어 시연회 현장과 인터뷰

3월 8일(오늘)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세키로: 섀도우즈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 미디어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세키로] 한정판 실물 패키지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프롬 소프트웨어의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이하 키타오 매니저)가 게임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현장에 전시된 한정판 패키지와 피규어 >


< 예약 특전으로 제공되는 태피스트리 >


< 한정판 실물 패키지 및 현장 영상 >

 

 키타오 매니저의 [세키로] 소개

< 직접 게임 소개 및 발표를 진행한 키타오 매니저 >

※ 아래 내용은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화면과 함께 키타오 매니저가 발표한 내용을 옮겨 적은 것이며, 아쉽게도 현장 사진 촬영은 제한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제작한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블러드 본] 등의 프롬 소프트웨어 작품들에는 2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다크한 세계관, 그리고 어렵지만 달성감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단순히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 몇 번이고 도전하면서 플레이어가 점점 성장하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 부분을을 유저분들이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세키로] 역시 이러한 두 가지 특징을 계승한 타이틀인데요. 특히 전국시대 말기의 일본에서 벌어지는 장대한 닌자의 싸움을 그려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채용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블러드 본]이나 [다크 소울] 시리즈와는 플레이 감각과 리듬(템포)가 상당히 다르게 완성됐으므로 부디 유저분들도 신선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까지의 소울류 게임들과 다른 플레이 감각으로 완성된 [세키로] >

게임의 배경이 되는 무대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키로]의 무대가 되는 전국시대는 일본의 중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끝없는 전란에 일본이 지쳐있던 시기입니다. 덕분에 한 시대가 끝나가는 분위기를 게임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 시대를 모티브로 만든 새로운 세계관을 갖고 있는데,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하게 과장된 성도 그런 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거대한 뱀과 같은 전국시대 말기에는 없었던 것들도 게임에서 등장하는데요. 이런 의외의 것들이 게임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세키로]에는 일본 전국 시대를 모티브로 거대한 성,
사무라이, 닌자 등이 등장합니다 >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두 명인데요. 그 중 한 명은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닌자,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인공이 황자라고 불리는 소년입니다. 이 소년은 특별한 핏줄을 이은 후예이기 때문에 위험에 처해있는데요. 주인공의 주군이기도 합니다. 초반 스토리를 약간 소개해드리면 다른 인물에게 황자를 빼앗기고, 그 과정에서 왼팔이 잘리고 죽게 됩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되살아나 황자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고독한 닌자’와 ‘특별한 혈통을 갖고 있지만 그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황자’. 이 두 인물을 둘러싼 이야기가 됩니다. 참고로 프롬 소프트웨어의 철학은 유저분들의 플레이가 스토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번 작품도 동일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는 좀 더 알기 쉬운 이야기가 될 것이며, 컷 씬을 통해 단편적으로 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고독한 닌자, 그리고 황자라 불리는 소년(주군)을
되찾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

다음으로 액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은 닌자이지만 사무라이에게도 밀리지 않을 만한 검의 달인입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의 특징 중 하나로 검과 검을 격렬하게 맞부딪치는 ‘검극’ 시스템이 있습니다. 검극은 HP가 아니라 체간(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자세가 무너지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두고 싸우는 방식입니다. 또한 적의 공격을 칼로 튕겨낼 수 있는데, 이 때도 적의 체간 게이지가 쌓이죠. 말하자면 내가 공격하는 것, 그리고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이 모두 공격이 되는 식입니다. 체간에 대미지를 주는 방법은 튕겨내기 외에도 많으므로 다양하게 시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검과 검의 대결. 실제로 적의 검을 튕겨낸 후
바로 공격했을 때 쾌감이 상당했습니다 >

이렇게 체간을 두고 싸우다가 자세를 무너뜨린 후 ‘인살’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공격을 넣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큰 쾌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정면에서 맞서는 것 외에도 닌자처럼 숨어서 암살을 노릴 수도 있죠. 하지만 이 게임은 잠입 액션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발각 = 실패’는 아닙니다. 잠입은 단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나기 위한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 의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공의 닌자 의수에는 수리검이나 도끼, 창과 같은 무기를 장착해서 쓸 수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검을 들고 왼팔에는 의수 도구들을 장착해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하며 싸울 수 있죠. 또한 빛이나 소리로 적의 눈을 멀게 하는 개성 강한 아이템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적의 눈앞에서 폭죽을 터뜨려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의수의 또 다른 특징으로 갈고리를 활용해 다이나믹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는 길을 걷다 적을 마주칠지 어떨지에 대한 긴장감이 있었다고 한다면, [세키로]는 높은 곳에서 맵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공략할지 전략을 짜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맵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한 후 부터는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죠. 한편 귀불이라는 체크 포인트가 있는데, 워프 포인트 기능도 갖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거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세키로]의 거점은 성 한 편에 있는 외딴 곳인데요. ‘분노한 얼굴을 가진 불상’을 하염없이 깍는 인물도 있고, 죽여도 죽을 수 없는 사무라이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거점 안에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스토리에도 관여하고, 의수를 개조해주거나 회복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 아이템이나 특이한 물건을 획득한 뒤
거점에서 의수를 개조하거나 강화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거점이나 귀불(체크 포인트)에서는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데요. [세키로]의 강화 시스템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파라미터 상승이 아니라 독자적인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적을 쓰러뜨리면 스킬 포인트와 비슷한 경험치를 받고, 스킬 트리에서 액션을 점차 늘려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액션을 추가하거나, 잠입 상태에서 발각하기 어려워지는 파라미터 상승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 스킬 포인트로 액션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세키로]의 특징.
사진은 초반에 배울 수 있는 ‘선풍 베기’의 마무리 모션입니다 >

한편 하나의 강화 시스템으로 의수 강화가 있는데요. 강화보다 개조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처음에는 수리검이 단타로 히트하지만, 다단히트가 되도록 바꾼다거나, 적을 관통시키도록 바꿀 수 있죠. 참고로 스킬 트리나 의수 강화는 게임 플레이에서 얻은 포인트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를 통해 점점 강해지는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 특유의 즐거움은 건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술을 배우고,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의수를 개조하는 등
파고들 수 있는 깊이가 상당한 [세키로] >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인 ‘회생’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한 번 죽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데요. 부활하는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죽었다고 안심하고 뒤돌아가는 타이밍에 부활해서 기습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가 생각하는 다크한 닌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게임의 제목처럼, 두 번의 기회를 갖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완전히 죽었을 때(두 번 죽었을 때)는 페널티가 있는데요.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는 ‘소울’이라는 경험치를 떨어뜨려 한 번은 회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키로]는 한 번 죽어도 그 자리에서 부활할 수 있어 완전히 죽었을 경우의 페널티를 더욱 엄격히 적용했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드리면 한 번 죽었다고 회생한 다음, 두 번째 죽었을 때(게임 오버)는 스킬 경험치와 돈 절반을 잃게 되며 다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명조’라고 하는 시스템을 통해 아주 드물게 드롭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직접 많이 죽어보면서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디어 공동 인터뷰

Q.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 본]에서는 여러 무기를 썼었는데, 이번 작품은 주 무기가 검인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이번 [세키로]에서 추구하는 전투 양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키타오 매니저 : [다크 소울] 시리즈에는 다양한 클래스와 무기가 있었죠. 거기서는 게임의 깊이가 옆으로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면, [세키로]는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으로 결정한 후 세로로 깊게 파고들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한 사람에 집중했기 때문에 무기나 의수에 더 많은 기능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질문 주신 [세키로]가 추구하는 전투 양상에 대해서는 유저분들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다른 타이틀처럼 히트 & 어웨이로 싸워도 되고, 전면전에 자신이 있다면 체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노려도 됩니다. 또한 잠입을 통해 적을 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Q. [다크 소울] 시리즈의 난이도를 10이라고 했을 때, 이번 작품의 난이도는 몇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키타오 매니저 : 전작보다 쉽게하자, 어렵게하자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고요. 저희는 전작에 비해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 시연회에서 [다크 소울] 시리즈를 깊게 즐긴 분들도 상당히 많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왜냐하면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 본] 스타일로 싸우면 이번 작품에서는 죽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세키로]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다크 소울] 시리즈를 접하셨을 때 막막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크 소울 3] 즈음에는 비교적 쾌적한 플레이를 즐기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세키로]도 첫 작품인 만큼, 신선한 감각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왼팔에 의수를 찬 사무라이라는 것이 일본 만화 중 ‘도로로’라는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번 작품의 주인공 컨셉이 궁금합니다.

키타오 매니저 : 사무라이보다는 닌자를 이미지해서 만든 주인공인데요. ‘닌자가 나오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맵을 입체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입체적인 맵을 멋지게 이동하는 캐릭터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저희는 닌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련해서 크게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만화 ‘무한의 주인’과 야마다 후타로씨의 소설 ‘인법첩’을 참고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만든 게임들도 그랬지만,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통해 발상의 힌트를 얻었다’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에는 숨겨진 요소들이 많았는데, [세키로]에서도 많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키타오 매니저 : 숨겨진 요소이기 때문에 비밀입니다(웃음). 농담이고요.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클리어 할 때까지 가든, 안가든 상관없는 장소는 이번 작품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맵이 여러 층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장소를 탐색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회차가 중요할 것 같은데 특전이 있나요?

키타오 매니저 : 이번 작품도 회차 플레이가 있고, 지금까지의 게임과 비슷하게 적이 더 강해집니다. 또한 이번 [세키로]는 멀티 엔딩이므로 여러 엔딩들을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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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DcarrotRav동성니가좋아기라 Recent comment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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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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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와 피규어 탐나네요

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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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

퀄리티 좋네요..우와

R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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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

한정판 패키지 간지 납니다
인터뷰도 기대기대

동성니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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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니가좋아

와 진짜 피규어만 보이네 ㅋ

Rav
콘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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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

천주 후속작도 따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Dcarrot
콘솔러
Dcarrot

보고나니 기대가 더 높아졌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onnet
콘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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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페스타 시연 영상보니 더 기대되네여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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