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몬스터헌터 : 월드 한국 미디어 쇼케이스

 큰 기대와 함께 열린 [몬스터헌터 : 월드] 한국 미디어 쇼케이스

10월 24일(화) JW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몬스터헌터 : 월드]의 한국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국내 콘솔 유저분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행사 준비에 힘이 실린 느낌이었습니다.

< 전시용 케이스이지만 왠지 두근거리게 만든 한글 패키지 >

< 전시장 입구에서는 라이트보우건과 해머를 든 헌터들이 반겨줍니다 >

< 휴대용 시리즈에 비해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여주는 타이틀 화면 >

< 저녁 노을이나 밤 배경의 빛 연출이 꽤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

 

츠지모토 료조 PD가 직접 설명하는 게임의 특징

게임의 소개는 [몬스터헌터 : 월드]의 PD인 츠지모토 료조씨가 직접 진행했습니다. 게임의 주요 장소, 그리고 특색있는 몬스터를 설명했고, 약 25분간의 시연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특징을 잘 설명했습니다.

<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즐겨본 기자들이 많다는 말에 츠지모토 료조 PD도 기분좋게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 이후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맵의 특징들, 그리고 이번 작품의 마을인 아스테라 거점도 설명했습니다 >

< 그리고 상품 및 언어 지원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는데요.
이번 [몬스터헌터 : 월드]의 특징 중 하나가 캐릭터들이 음성으로 말을 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고유 언어로 음성을 출력하고, 자막으로 내용을 표시하던 게임이었거든요.
이로 인해 기존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분들에게는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몬헌어’ 음성도 선택 옵션에 있다고 합니다! >

츠지모토 료조 PD가 직접 설명하는 게임 시연 영상에서는 디아브로스의 인상적인 등장 장면, 여러 몬스터들의 영역 싸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반에 볼보로스가 원하는 곳으로 와주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들을 모두 시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자막 버튼을 누르면 시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대만큼 뜨거웠던 Q&A 시간

오랜만에 한글화로 정식 발매되는 [몬스터헌터] 시리즈였던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경쟁적으로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KONSOLER에서도 다행히 준비한 질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궁금한 것은 게임 플레이, 그리고 밸런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KONSOLER : [몬스터헌터 : 월드]에서 헌터의 모션이 전반적으로 즉시 발동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맵에 있는 섬광 구슬도 바로 터뜨릴 수 있고, 물약을 마시면서 이동한다든가, 심지어 뛸 수도 있고요. 헌터들의 모션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바뀌면서 조금 더 유리해진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몬스터가 더 난폭해졌다든가, 밸런스 조정을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궁금합니다.

츠지모토 료조 PD : 이번 작품에서는 헌터의 조작과 관련해서 ‘멈추지 않는 액션’을 목표로 했습니다. 오픈 월드 환경에서 모션이 끊기는 일이 없이 자유롭게 이동, 조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필드의 로딩도 없애는 방향으로 제작했죠. 덕분에 헌터들이 물약을 먹으면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회복 모션 중에 다른 행동을 취하면 모션이 캔슬되고 회복량이 한정되기 때문에 헌터에게도 페널티는 있다고 봐야겠죠. 이런 부분들 외에도 밸런스 조정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 외 다른 미디어의 질문들도 함께 전달해드립니다. 이하의 내용에서는 질문을 Q, 츠지모토 료조 PD의 답변을 A로 표시했습니다.

Q : 싱글 플레이 중간에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꼼수로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들어온 사람들의 보상이 달라지나요? 또는 공헌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나요?

A : 중간에 사람이 참여할 경우 몬스터의 체력이 사람 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리고 공헌도에 따른 보상은 없고, 모두 공평하게 보상을 받게 됩니다.

Q : 이번 작품에도 포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전 시리즈에서 포획 방법은 2가지였는데 혹시 다른 방법이 더 추가 되었나요?

A : 포획은 이번에도 있고요. 종류는 전과 같습니다.

Q : 타격감에 대해서 이전 시리즈에 비해 부족하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안에 개선 가능성이 있나요?

Q : 그래픽을 강화하고 이펙트에 손을 보면서 많은 부분들이 강화되었습니다. 타격할 때 비늘이 튀거나 상처가 생기는 표현도 추가되었고요. 시연해 보시면 알겠지만, 이전 시리즈에 비해 타격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되려 더 좋아지게 보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습니다.

Q : 신규 몬스터는 몇 종이고, 총 몬스터 숫자는 몇 마리인가요?

A :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기 어렵습니다만, 지금까지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비슷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그래픽 개선으로 인해 몬스터 숫자가 적지않을까 하는 의견을 다른 곳에서도 많이 받았습니다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 오랜만에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되는 [몬스터헌터]인데, 휴대용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 휴대용과 가정용은 같은 게임이라도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휴대용은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티한 감각으로 제작하지만 가정용은 보다 본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므로 오랜 시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겁거나, 진지해지는 것은 아니고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가정용의 경우 상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도중 참가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Q : 오랜만에 한국어로 출시되는데, 한글화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이번 작품은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월드와이드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월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고요. 처음부터 다국어를 지원할 생각이었습니다.

Q : 앞으로 출시되는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계속 고퀄리티를 유지할 생각인가요?

A. [몬스터헌터]시리즈는 10년 이상 이어져 왔는데요. 매번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개발합니다. [몬스터헌터 XX] 같은 경우는 축제 같은 분위기, [몬스터헌터 : 월드]는 생태계 표현에 공을 들였습니다. 앞으로의 [몬스터헌터]에 대해서는 매 시리즈 개발 시작 단계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매번 달라집니다. 덕분에 미리 정해두고 개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Q. PS4 외에 다른 콘솔로도 발매할 예정이 있나요?

A. : 다른 기종은 아직 미정입니다.

Q. 시연 장면에서 몬스터들이 서로 싸우는 장면을 보여줬는데요. 혹시 같은 종이 2마리 나올 경우 둘이 협공하는 경우가 있나요?

A. 협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두 마리의 몬스터가 모두 헌터를 노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죠.

Q. 과거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는데 미국이나 유럽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이번 작품은 미국과 유럽 쪽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게임스컴의 경우 몇 시간을 기다려서 시연해보려는 사람이 많았고, 8시간을 기다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일본과 달리 미국이나 유럽의 유저분들이 아직 아시아에 비해 적은 편이라서 [몬스터헌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유지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기본 조작을 알려주는 가이드 시스템들을 만들었습니다.

Q. 한국어 업데이트 일정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그리고 Xbox One에도 적용될 예정인가요?

A. 현재 작업 진행 중이며 하루라도 빨리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포일은 정해지면 바로 공개할 것이고, 한국어는 PS4의 아시아 버전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Q. 대미지가 숫자로 표시되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적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초보자에게 자신의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적용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대미지 숫자에 컬러가 표시되는데, 이를 통해 약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미지를 표시하되 기존 팬에게 위화감을 주면 안 된다는 전제로 개발했고, 사내 테스트도 꽤 많이 거쳤는데 별다른 불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질문과 비슷한 내용으로 ‘이시언씨’가 대미지 표시를 스킬로 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문의했고, 옵션에서 ON, OFF가 가능하다는 답변에 흡족한 표정을 보여줬습니다)

Q. 게임의 프레임이 중간중간 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혹시 가변 프레임인가요?

A. 가변 프레임을 쓰고 있습니다.

Q. [몬스터헌터 X]가 나올 당시 확장판인 G급이 나오지 않는다고 인터뷰하고, 결국 [몬스터헌터 XX]가 나왔습니다. [몬스터헌터 : 월드] 역시 확장판이 나올 수 있으니 나중에 사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매번 새로운 시리즈를 낼 때마다 유저분들이 충분히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장판보다는 정식 버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몬스터헌터 : 월드]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게임 시연을 통해 추가로 알 수 있었던 것

아쉽게도 게임 플레이 영상 촬영은 제한되었습니다만, 플레이는 여러 번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파악한 것들을 공유해드립니다.

1. 탐사 관련 정보

지난 도쿄게임쇼 시연을 통해 이번 작품의 탐사 기능으로 몬스터를 찾는 부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시연을 통해 확인할 결과 이는 필수가 아닌, 일종의 보조 기능이었습니다. 몬스터의 둥지나 처음 나오는 위치를 알고 있다면, 바로 찾아가서 공격할 수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다만, 처음 만나는 몬스터일 경우에는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우니 탐사를 통해 찾는 것이 더 수월하겠죠. 여러모로 초보자 배려에 공을 많이 들인 모습입니다.

 

2. 슬래시엑스의 속성 해방 공격에 이런 기능이?

슬래시엑스의 속성 해방 공격을 몬스터의 머리를 노려 써봤는데요. 그랬더니 머리에 올라탄 상태로 도끼를 깊숙이 밀어 넣고, 정말 아프게 속성 해방 공격을 쏟아 붓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멋진 장면이 나와 어안이 벙벙했네요. 슬래시엑스 유저분들에게 꽤 재미있는 기능, 또는 공략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 몬스터 위에 타고 있을 때 몬스터가 하는 특수 행동

이번 [몬스터헌터 : 월드]에서는 점프 공격에 성공하면 몬스터의 머리, 등, 꼬리 부근(엉덩이와 꼬리 사이 정도?)에 탈 수 있는데요. 헌터는 타고 있는 상태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찌를 수 있습니다. 옮겨 다니는 이유가 부위에 따른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어디에 달라붙어 있는지에 따라 몬스터의 행동이 바뀌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머리에 타고 있을 경우 벽에다 머리를 들이 받으려고 하고요. 등에 붙어 있을 경우 몸통 박치기로 등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행동에 맞춰서 요리조리 옮겨 다니면서 찌르는 것이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은 츠지모토 료조 PD의 시연 장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올라탄 상태에서 충분히 대미지를 준 경우 각 무기 별로 특징적인 피니시 공격을 넣을 수 있습니다.

 

4. 물약을 먹으면서 달릴 수도 있다?

인터뷰에서 질문한 것과 연관된 부분인데요. 물약을 먹는 도중에 R1 버튼을 누르니까 뛰면서 먹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평소에 뛰는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확실히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면서 물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고기도 뜯으면서 달릴 수 있나? 하고 해봤더니 뜯으면서 달립니다! 보면서 너무 웃겼는데 게임이 출시되면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숫돌로 무기를 가는 경우는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구르기로 바로 캔슬이 가능했습니다. 이 경우 예리도는 아예 채워지지 않더군요. 물약은 마시다가 캔슬하면 아주 조금은 채워졌거든요.

 

5.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공격하는 일반 점프 공격과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다가 점프할 때의 공격 모션이 다르다?

프로모션 영상에서 너무 재미있어 보였던 해머의 점프 롤링 어택이 궁금해서 직접 써보려했는데 일반 단차 공격으로는 발동되지 않았습니다. 뭔가 특수한 조작인가 싶어 일단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경사진 지역에서 미끄러지는 도중 점프해서 공격했을 때 발동되더군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식으로 단차 공격에도 다양한 공격 방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토 타임 사진들

< [몬스터헌터 포터블]부터 쭉 즐겨왔다는 배우 이시언씨가 방문하여 한글화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 이시언씨의 표정이나 말투 등에서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

< 행사가 끝난 후 츠지모토 료조 PD의 포토 타임도 이어졌습니다 >

취재 및 촬영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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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랭술달네프Rav효도르 Recent comment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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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니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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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니가좋아

크 한글어 지원 자막 확정!
기다리기만 하면 되네요 ㅋ

욜로
콘솔러
욜로

기대치는 최대까지 끌어올렸는데 과연 만족스러운 게임이 나오려나

sivart
콘솔러
막강 댓글러
sivart

휴대용의 가벼움에서 거치형의 진득한 맛의 밸런스를 어찌 잡았는지 기대해봄직한 발언이 있었네요 이걸 잘 풀었다면 간만에 캡콤에서 좋은게임 하나 나오겠어요

mottt
콘솔러
mottt

오! 단독 질문도 하셨나보네요 ㅋㅋ 대단!!

sonnet
콘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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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시연 영상에서 새로 공개된 게 많근여 굿굿

Nenkumi
콘솔러
Nenkumi

기사 잘봤습니다.

문크리스탈파워
콘솔러
문크리스탈파워

제발 출시일에 한글 업뎃해주세용 ㅠ_ㅠ

효도르
콘솔러
효도르

오.. 저번부터 그래픽이 일단 기대를 가져오게 하네요 기사 잘봤습니다!

Rav
콘솔러
추천 댓글러
Rav

자막 내용 좋네요~

네프
콘솔러
네프

영상만 봐서는 대박인데… 다른 몬스터들도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네요 몬헌은 몬스터 수가 생명이니

술달
콘솔러
술달

그래픽도 좋고 현장 분위기도 좋아보이는군요.

나시고랭
콘솔러
나시고랭

영상 잘 봤습니다 도쿄겜쇼부터 몬헌 기사들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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