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더 리프트브레이커 프리뷰 & 인터뷰

[더 리프트 브레이커] 프리뷰

지난 E3 2019에서 전략 시뮬레이션과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의 게임, [더 리프트브레이커](이하 리프트브레이커)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전 작품인 [엑스모프: 디펜스](X-Morph: Defense)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좀 더 치중되어 있었던 반면, 이번 작품은 직접 플레이어가 사냥을 나가거나 직접 기지를 짓는 등 좀 더 본격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들을 도입했는데요. 먼저 개발자 시연을 통해 이번 작품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만나보세요.

 

상황에 따라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건설과 사냥

[리프트브레이커]는 기지를 건설하고,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모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시설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외계 생명체들에게서 기지를 잘 보호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적들의 소굴로 사냥을 나서야 하는데요. 건설과 액션, 두 가지를 신경써야 하기에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게임 플레이는 상당히 심플했습니다. 건설 버튼을 누른 후 방향키로 건물을 고르고, 커서를 움직여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면 바로 건설이 시작되고 캐릭터는 건물을 짓는 동안에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 만약 커서를 조작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아날로그 스틱으로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 설치할 곳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 기술을 개발하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필요한 기지
>

액션은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이동,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공격 방향을 지정하고 왼손과 오른손 무기(*)를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했는데요. 다만, 한 손에 반드시 하나의 무기만 장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교체 버튼이 별도로 있어서 2개의 무기를 번갈아가며 쓸 수 있었습니다. 시연 영상처럼 체력이 낮은 적에게는 머신 건 형태의 연사 무기를 쓰고, 강력한 적들은 로켓 런처로 바꿔서 대응하는 식이라고 할까요. 강력한 무기일수록 사용 횟수가 적거나, 재장전 쿨 타임이 있는 등 제한이 있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 왼손과 오른손 무기 : PS4의 경우 L2, R2 버튼, XBOX ONE의 경우 LT와 RT 버튼에 대응합니다.

<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가며
적들을 소탕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약 10분 정도 플레이할 수 있는 간단한 시연 데모였지만,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액션 장르의 특징이 섞여있는 독특한 게임성을 통해 [리프트브레이커]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텔레포트를 통해 본진과 멀티를 빠르게 오가며 여러 기지를 관리하고, 사냥을 통해 희귀한 자원을 얻으면서 점점 기지와 로봇(플레이어)을 점점 키워나가는 재미. 그리고 이를 통해 점점 더 희귀한 자원을 찾아 탐색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파베우 렉키(Paweł Lekki) 부사장과의 인터뷰

현장에서 EXOR 스튜디오의 ‘파베우 렉키’ 부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엑스모프: 디펜스]에 이어 이번 [리프트브레이커]까지 한글화를 지원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이번 작품의 특징적인 부분들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파베우 렉키 부사장 >

※ 이하의 내용에서 파베우 렉키 부사장을 ‘파베우 부사장’으로 표기했습니다.

[리프트브레이커]는 [엑스모프: 디펜스]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더 나아진 점이나 특징적인 요소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베우 부사장 : 말씀하신 것처럼 [리프트브레이커]는 [엑스모프: 디펜스] 보다 진화했습니다. [엑스모프: 디펜스]는 타워 디펜스가 메인이었지만, [리프트브레이커]는 건물들을 건설하고 자원을 입수하면서 ‘완전한 기지’를 운영할 수 있죠. 또한 얻은 자원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스킬을 성장시키거나 무기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엑스모프: 디펜스]보다 좀 더 관리할 것들이 많아졌고, 결과적으로 즐길 거리가 더 늘어났습니다.

< [엑스모프: 디펜스]보다 운영적인 면이
좀 더 부각된 [리프트브레이커] >

[리프트브레이커]의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컷 씬이나 스토리가 강조된 요소가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스토리가 어느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지는지 궁금합니다.

파베우 부사장 : 아직 프리 알파 단계이기 때문에 스토리 비중이 어느 정도일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인공인 ‘애슐리’와 ‘미스터 릭’에게는 여러 설정들이 담겨 있으며, 미스터 릭은 AI로서 애슐리를 보좌합니다. 따라서 게임 진행 중에도 둘 사이에는 많은 대화들이 오가는 것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티저 트레일러에서 주인공과 AI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EXOR 스튜디오 게임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엑스모프: 디펜스]에 이어서 [리프트브레이커] 역시 일찌감치 한글화를 확정했습니다. 꾸준히 한글화를 하고 있는 이유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파베우 부사장 : 한국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이 정말 많은 시장으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저희의 첫 게임인 [좀비 드라이버]를 한국에 런칭했을 때, 한글화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분들이 구매해주셔서 [엑스모프: 디펜스]부터 한국어 자막을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리프트브레이커]를 한글화하는 것은 저희에게 당연한 일입니다(웃음).

[엑스모프: 디펜스]는 유튜버나 스트리머분들이 방송 소재로 선택해 영상들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엑스모프: 디펜스] 발매 후 이러한 반응을 어떻게 느끼셨나요?

파베우 부사장 : 제가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봤고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로써는 굉장히 기쁜 일이고, [리프트브레이커]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이번 작품에는 스트리밍과 관련된 기능들이 들어갈 예정이기도 한데요. 시청자 분들이 더 많은 적을 원하거나, 자연 재해가 일어나 플레이어가 고난에 빠지도록 투표하면, 실제 게임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는 자원을 기부하는 형태로 플레이어를 도울 수도 있고요. 이런 기능들 덕분에 스트리밍이 더 재미있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트리밍 중에 투표 기능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게임에
관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인 [리프트브레이커] >

그런 참신한 요소도 있고, 본진 외에 전진 기지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본격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들도 들어가 있어서 [엑스모프: 디펜스]보다 [리프트 브레이커]가 더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은데요.

파베우 부사장 : 그랬으면 좋겠네요(웃음). 특히 한국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많은 분들이 즐겼고, 잘하는 프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니까요. [리프트브레이커]에 그러한 전략적인 요소들이 좀 더 들어갔으므로 한국 유저분들이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으시네요(웃음). 저희는 콘솔을 다루고 있는데, [리프트브레이커]는 우선 스팀 버전(PC) 발매만 2020년으로 공개했더라고요. 혹시 콘솔 버전의 출시는 언제인지, 또는 동시 발매할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파베우 부사장 : PC 버전을 먼저 내고, 이후에 콘솔 버전을 출시 예정인데요. PS4와 XBOX ONE으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파베우 부사장 : 항상 저희 게임을 즐겨주시고, 여러 의견들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시까지 열심히 개발해서 한국 유저분들에게 [리프트브레이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취재 & 영상 촬영 : Q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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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whd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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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whdrbs

단순히 즐기기엔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요즘 저런류의 게임들이 꽤 있긴한데, 그래픽도 화려하고 좀더 전략적인 요소들이나 적이 있으면 해볼만 할듯요~

sonnet
콘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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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한국하면 역시 스타근여 ㅎㅎㅎ 엑스모프도 나름 잼있게 했는데 이게 더 잼있을 거 같네여 ㅋ

돼지고기
콘솔러
돼지고기

오. 오랜만에 전략시뮬이군요~

Hyukci
콘솔러
Hyukci

에일리어네이션에 드퀘빌더스를 섞은 듯한 느낌이네요
이렇게 크게 유명하지 않은 게임들이 꿀잼인 경우들이 있어서 기대되네요 ㅎㅎ

나시고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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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랭

시연 영상이 테란 대 저그 같네요. ㅋ 싱글 볼륨이 빵빵했으면 좋겠습니다.

Keeyaho
콘솔러
Keeyaho

먼가 이런 고민을 하고 발전하는 것들이 참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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