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리뷰

게임 소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이하 오디세이)는 패미컴부터 이어져 온 닌텐도의 점프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신작이다. 시리즈 특유의 걷고 뛰는 액션, 달리기와 관성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에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조이콘) 모션 인식을 더해 여러 액션들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또한 모자로 적 캐릭터를 캡쳐(빙의)하고, 그들의 능력을 활용해 숨겨진 길, 아이템 등을 모으며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시리즈가 2인용을 지원했던 전통에 따라 마리오와 캐피(모자)를 각각 조작하는 2인용 모드도 수록되어 있다.

 

이 게임의 타겟 유저

1.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닌텐도의 게임들을 좋아하는 사람
2.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게임을 원하는 사람
3.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대표적인 타이틀을 찾고 있는 사람

 

장, 단점 평가

 

보는 맛(그래픽)

[오디세이]는 휴대용 모드와 TV에서 모두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봐 온 유저분들에게는 익숙한 캐릭터들과 새로운 풍경을, [오디세이]로 3D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마치 3D 애니메이션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화면을 보여준다. [오디세이]는 닌텐도 스위치에서 처음 선보이는 [슈퍼 마리오]이고, 세계를 여행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어 유저분들에게 쉽게 보여지는 것들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각 월드의 특색있는 풍경과 NPC들의 복식, 그리고 주인공인 마리오의 통통 튀는 점프 애니메이션 + 캡처(적 몬스터에게 빙의)로 달라지는 여러 몬스터들의 움직임들이 게임 속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 배경, 캐릭터 디테일과 게임 흐름, 컷 씬 연출이 좋아서 초반부 몰입도가 상당하다 >

< 색감과 라이팅의 강도로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보여주는 표현력에 놀라기도 했다 >

< 이제는 안나오면 섭섭한 쿠파의 납치씬. 전반적으로 컷 씬, 스테이지 연출들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컷씬과 게임 플레이가 연결되는 플레이 흐름이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의미를 전달한다 >

[오디세이]의 보는 맛에서 또 하나의 강점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조작 가이드에 있다.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이자 스위치의 구매 이유가 될 정도로 강력한 독점 타이틀이라는 것은, 연령에 관계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디세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게 만든다. 덕분에 게임 화면 안에서 조이콘을 움직이는 모습이 작은 동영상으로 재생되거나, + 버튼을 눌러 언제든 게임과 관련된 가이드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는 캡처를 통해 적에게 빙의할 경우 조작 방식이 바뀌거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등 유저분들이 학습해야 할 정보가 많은 편이다. 이런 상황마다 텍스트, 또는 영상으로 가이드하여 전연령층, 그리고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큰 불편 없이 게임에 적응하게 만드는, 업계에 귀감이 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 초반부 게임의 조작 가이드를 우측 하단에 영상으로 출력해 접근성을 상당히 높였다 >

< 궁금할 때 바로바로 알려주고, 더 깊이 파고 싶은 사람은 직접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오디세이] >

마지막으로 [오디세이]의 각 스테이지 구성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각 월드의 컨셉과 특징을 게임 플레이에 담아 풀어내고 있다. 넓은 평지 위주의 초원 왕국 구성, 멕시코의 분위기와 넓은 사막을 표현한 모래 왕국, 도심지의 복잡한 골목과 높은 건물 등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게임 플레이적으로도 즐겁지만 특히나 이번 [오디세이]는 스테이지 구성과 이를 활용한 연출에시 빛을 발하는 장면이 많다. 연출과 관련된 부분은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에서 다루겠으나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모험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 [오디세이는] 클리어를 위해 골인 지점으로 달리는 것 보다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이다  >

[오디세이]의 보는 맛에서 게임 컨텐츠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해상도 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TV 모드에서 최대 1600X900, 휴대 모드에서는 1280 X 720의 해상도를 보여주는데, 휴대 모드에서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TV 모드보다 퀄리티가 떨어져 보인다. 하지만 휴대 모드의 화면이 작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되려 해상도를 일정 부분 포기하더라도 양쪽 모두 대부분의 상황에서 60 프레임을 유지하려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오디세이]의 그래픽, 연출과 관련해서는 시리즈의 팬분들을 놀라게 만드는 것들이 정말 많다. 특히 3D 마리오의 시초가 된 [슈퍼 마리오 64]와 관련된 것들. 그림을 통해 새로운 스테이지에 진입한다든가, 엔딩을 본 후에 도착한 버섯 왕국이 [슈퍼 마리오 64]의 피치 성 구조와 유사한 것 등 추억을 강제로 소환해 추억 보정을 넘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컨텐츠를 새로운 게임에서 능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오디세이]는 이런 놀라움의 연속이다.

< 미화된 추억을 넘어선 2017년판 피치성 >

또 도시 왕국(뉴동크시티)는 [동키콩]의 스테이지 구성을 재해석, 고전 게임 팬분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이 연출이 등장하는 타이밍이 예술인데 대략적으로 도시 왕국에 도착하는 시점이 일반 엔딩의 시나리오 기준으로 기승전결에서 ‘전’ 정도에 해당한다. 말하자면 게임의 흐름에 익숙해졌대고 생각되는 시점. 여기서 게임 플레이, 스테이지 구성, 보컬곡(사운드), 연출을 엮어 클라이막스로 치솟는 흐름이 정말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플레이하면서 실소가 터지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런 기분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

< 2D와 3D, 고전과 현재가 섞여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 낸 페스티벌 스테이지 >

이와 유사한 과정으로 엔딩 직전에 쿠파를 캡처하는 연출(과거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그래픽들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탈출 과정에서도 고전 2D 게임의 구성과 [오디세이]의 플레이가 혼합되고, 보컬곡이 흐르는 연출. 그리고 그동안의 모험들을 추억할 수 있는 스텝롤까지.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연출이 적재적소에 등장하여 게임의 템포가 늘어진다고 느껴지는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 결국 당할 걸 알면서도 매번 납치하는 쿠파의 마음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된 장면 >

※ 스포일러 버튼을 누르면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듣는 맛(사운드)

[오디세이]의 사운드는 BGM과 효과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각 왕국 별로 고유의 테마곡을 갖고 있고, 가사는 없지만 주요 멜로디가 귀에 잘 들리게 제작하여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준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즐겨온 분들에게는 익숙한 효과음들도 모두 그대로 등장하고, 각 캐릭터들의 음성 연기는 의성어처럼 들리게 제작되었지만 감정 표현은 충실히 하고 있다. 또 게임 홍보 영상,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 보컬 곡, ‘Jump Up Super Star’는 게임 속에서도 딱 알맞은 타이밍에 나와 게임의 감칠맛을 더한다. 듣는 맛에 있어서 단점은 찾을 수 없었다.

< 각 왕국의 테마곡들이 세계의 컨셉을 잘 담고 있으며, 상황에 따른 효과음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들려준다 >

 

하는 맛(게임성)

[오디세이]는 빈틈이 없는 게임이다. 이런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라 느끼는데, 빈틈없다는 표현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첫번째로 게임을 잘 모르는 대중과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매니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 보통 새로운 유저를 목표로 하는 게임은 신규 유저분들을 잡으려다가 팬분들에게 질타를 받거나, 반대로 팬분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다가 신규 유저분들의 싸늘한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디세이]의 게임 디자인은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은 채로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위치에서 흔들림이 없다.

< [오디세이]의 모험은 과정과 결과에 모두 즐거움이 뒤따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파고들 수 있는 수많은 수집 컨텐츠. 캡처를 통해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는 여러 루트의 탐험 방법을 갖고 있으면서도, 대중들이 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수집 요소의 힌트를 주는 NPC들)을 여기 저기 배치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는 게이머와 대중을 함께 목표로 하는 게임이 반드시 지녀야 할 기준과도 같은 것이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 개발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기준이다. 그런데 [오디세이]는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간에 알맞은 힌트를 제공하되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는다.
이 기조가 게임 초반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

두번째로 앞서 보는 맛이나 듣는 맛에서 언급했던 게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인데, 각 월드의 컨셉과 이를 활용한 컨텐츠의 배분이 절묘하다. 스테이지 클리어가 목표인 것처럼 보이는 첫 스테이지에서 넓은 사막을 탐험하는 왕국으로 갔다가, 다시 숲속으로 파고들어 길을 헤치고, 수중으로 진입해 바다 속 곳곳을 탐험해야 한다. 모험 – 탐색 – 이벤트 – 모험 – 탐색 식으로 빈틈없이 진행되는 게임의 흐름은 [오디세이]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이다. 물론 그 와중에 어려운 구간도 등장하지만, 반드시 모든 목표를 달성해야 다음 왕국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서 현재의 왕국이 어렵다면 다른 왕국을 찾아가도 문제가 없도록 배려했다. 반대로 매니아 유저분들에게는 되려 그 구간이 자극이 되어 게임에 더 몰입하게 만든다.

< 미니 게임에서도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클리어 목표와 매니아끼리 경쟁할 수 있는 랭킹이 공존. 정말로 빈틈이 없다 >

마지막으로 점프 액션(플렛포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달리기, 점프, 관성, 이동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카메라 워크. 이 4가지의 큰 기둥은 이번 [오디세이]에서도 빈틈이 없다. 유저분들이 생각하는데로 움직이고, 컨트롤이 익숙해질수록 민감하게 반응한다. 조이콘에 의한 액션은 모션 인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동과 점프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조작은 모션 인식을 활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마리오다운 움직임, 거기에 캐피(모자)와의 협력이 더해지고 새로운 액션들도 많이 추가되어 [오디세이]만의 재미가 완성됐다.

< 그저 마리오를 움직이고, 아무 생각없이 뛰고 싶으니까 뛸 뿐인데도 [오디세이]의 모든 날이 좋았다 >

어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닌텐도는 왜 맨날 마리오만 나오나요? 대체 새로운 게임은 언제 만들죠?’라고. [오디세이] 역시 겉보기에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지만, 이번 작품은 ‘완전한 신작’이라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로움으로 가득차있다. 더군다나 그 안에 단점이 비집고 들어올 빈틈도 없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쭉 즐겨온 유저분들은 이 시리즈가 계속해서 새로움을 전달하려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물론 같은 패턴을 반복하여 혹평을 받았던 3DS용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2]도 있었지만, 새로운 하드웨어와 함께 출시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항상 새로운 재미를 선보여야 한다는 것이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지금까지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 그 일을 가장 완벽하게 해낸 것이 [슈퍼 마리오 64], 그리고 현세대에서 그 벽을 넘어선 게임이 [오디세이]라고 평하겠다.

 

한글 맛(로컬라이징)

[오디세이]는 한국 닌텐도의 로컬라이징 노하우가 담긴 깔끔한 한글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나리오와 관련된 대사, 서브 퀘스트 조건은 물론 각종 숨겨진 요소에 대한 힌트. 그리고 말장난을 활용한 월드 이름들까지 공들인 티가 팍팍난다. 비록 일본판에서 표현하고 있는 일부 왕국 특유의 말투(모래 왕국의 경우 말 끝에 ‘~스나(모래)’를 붙인다거나)는 살리지 못했지만, 게임 플레이에 있어 문장이나 오역은 찾아볼 수 없었고 띄어쓰기의 경우 여러 한글화 게임들 중에서도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또 각 왕국 여행 팜플렛(지도와 함께 나오는 명소 소개)의 꼼꼼한 번역이 놀라움을 주었다. 대중을 목표로하는 게임인 만큼 대사의 톤도 자극적이지 않고, 적절한 유머를 섞어 번역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각 왕국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팜플렛들의 꼼꼼한 한글화가 좋았다 >

항목별 점수

보는 맛 - 9.0/10

듣는 맛 - 10.0/10

하는 맛 - 10.0/10

한글 맛 - 9.0/10

총평

[슈퍼 마리오]는 3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이다.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닌텐도의 새로운 게임기가 출시될 때마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다. [오디세이]를 만든 점프 액션 게임의 장인들은 이 어려운 도전에 성공한 것도 모자라, 과거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들까지 캡처(빙의)해 콘솔 게임 역사에 남을 가장 높은 곳까지 뛰어올랐다. / 작성자 : Qrdco

10.0 갓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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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philz욜로test104돼지고기 Recent comment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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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니가좋아
콘솔러
추천 댓글러
동성니가좋아

갓게임이다!!!
근데 내꺼는 언제 오는거지 ㅠㅠ

Rav
콘솔러
추천 댓글러
Rav

헐~ 콘솔러에서 두번째로 10점받은 겜이 나왔군여

sonnet
콘솔러
추천 댓글러
sonnet

소개 영상이나 겜 플레이 영상 보면 땡기는 게임…젤다가 동발 안된게 아쉽근여

돼지고기
콘솔러
돼지고기

오호!! 갓게임. 저는 오늘 오니 해보겠습니다.~

KKE
콘솔러
KKE

일본판도 오늘 패치됐네요. 한글 잘 나옵니다.

욜로
콘솔러
욜로

갓갓

philz
콘솔러
philz

오픈월드는 별로인데 이건 한번 사야겠습니다. ㅎㅎ

기라
콘솔러
추천 댓글러
기라

이거 취향좀 탑니다. 최악의 게임경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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