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브 첫 번째 업데이트 몹들은 완료

뭔가 몬스터헌터가 월드 때부터 느낀 것이 확장팩 이후가 진짜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선브레이크가 나오고 나서는 첫 대형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새롭게 추가된 몬스터는 총 4종, 기타 다른 모드들은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긴급 퀘스트로 마주해야 하는 몬스터들만 먼저 잡아봤습니다.

바젤이 본편에서 너무 약하게 나온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금화룡, 은화룡은 월드 아이스본에서 만났을 때 비룡도 월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잡아야 했던 참으로 저에겐 까다로운 몬스터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어렵긴 어렵습니다. 애초에 개발진에서 난이도가 어렵게 해둔 것아라고 느껴진 것이 새로운 전장 그 HP랑 스테미너 풀로 채워주는 벌레를 뒀길래 아 얘네들 만만한 애들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나르가 희소종도 마찬가지로 그 전장에서 펼쳐졌는데, 쉽지는 않았으나 셋 다 포획이 된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생각해보니 태도로 안잡고 전부 대검으로 대충 때려잡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은화룡이었고, 의외로 나르가 희소종에겐 죽지 않고 잡긴 했습니다.

나르가 무기가 기본 무기들이 높은 회심, 초반 흰 예리도여서 괜찮았던 점 외에는 선브와서 좋은 것이 없었는데 희소종 무기로 데미지, 슬롯, 회심 독속성까지 고루 생기면서 다시 괜찮은 무기가 됐습니다.

이제 본 컨텐츠는 괴이화 몹들 잡는 것이 되는 듯 하네요. 강화나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소재도 많이 확보해야하고, 원하는 옵션 나올 때까지 돌려야 하다보니 예전에 무페토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페토처럼 천장이 있진 않은 것 같아서 잘 판단해서 강화해야겠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새 몬스터부터 새 시스템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