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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첫째날 까지 한 시점에서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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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8:12:02

어느 정도 진행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맵 구석구석 다 살피고, 최대한 매복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엄청 더디게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애틀, 첫째날을 방금 마치고 둘째날에 돌입하기 전에 피자 시켜놓고 글을 써봅니다.

 

사전에 스토리 유출됐다는 내용이 진짜라는 사실에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왜 이런 스토리가 됐는지를 게임을 하면서 채워나가는 있고, 전투나 이런 부분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편이라 봐서 스토리 유출이 크게 단점으로 다가오진 않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진행을 하면 엔딩일지 모르겠지만, 첫째날 분량이 이렇게 길었다면 앞으로 진행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고 예상이 되는데요, 전투나 이런 부분들이 예전보다 더 재미있어진 것 같으면서도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래픽적인 부분도 상당히 발전했다고 느껴지고, 시네마틱 영상은 진짜 영화 같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좋네요.

 

다만, 뭔가 프레임드랍이 좀 자주 등장하는 듯 합니다. 시네마틱 장면에서도 그냥 일반 플레이 상황에서도 나와서 살짝 거슬리긴 하는데 그래도 할만 합니다.

 

라오어 특유의 어두컴컴한 분위기와 배경 때문에 눈이 좀 피곤하긴 한 점 빼고는 스토리나 이런 부분들에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PC 어쩌고 하면서 발매전부터 거른다는 이야기들도 많았던 게임인데요, 출시 이후에도 논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딱히 하면서 그런 불편함을 못느꼈고,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의 팬이다보니, 그리고 1에서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에게 매우 애정이 컸다보니 지금 앨리에게 감정이입이 된 상태로 빡겜하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중간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플레이 초반에 신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지금 진행하다보니 앨리와 애비 이 둘을 병행해서 플레이하는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제발 앨리로만 플레이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제가 플스를 처음사서 진짜 게임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 게임이었기 때문에 Part2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어떤 전투들이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기대감이 큰 상태로 게임 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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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0-06-19 20:11:36

저도 제발 엘리만 하고 싶은데...흑흑

자꾸 딴 캐릭이 나와서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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