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를 구매하였습니다

요즘은 티비 사운드들이 그렇게 좋은 편들이 아니고, 어느샌가 티비를 보는데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데 대사가 잘 못알아듣겠더라구요.

제가 귀가 잘못됐나 생각 했는데, 이런 문제가 저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풍부한 사운드가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괜히 그런거 핑계삼아 티비 쪽에 사운드를 보강하고 싶다는 계획을 실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디오나 이런 쪽에 전혀 지식이 없어서 처음에는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같은거 둘까 하다가 그걸 놓자니 또 스피커 받침대부터 시작해서 일이 커져서 공간 활용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는 사운드바라는 대체품이 있겠구나 싶어서 그 쪽으로 알아봤습니다.

저는 보스 제품들 헤드폰, 이어폰, PC스피커 썼을 때 사운드가 마음에 들어서 그 쪽으로 알아봤는데, 의외로 또 삼성제품들이 평가가 엄청 좋더군요. 사운드 자체에만 치중한 브랜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삼성 제품들 평가들이 좋아서 놀랬는데 구성품이 너무 많고해서 일단 처음엔 바 하나만 두고 시작하고 싶어서 보스 제품들로 봤습니다.

당당하게 결제해두고 보니 연결하면 게임기 하나가 빠져야 하고 이런 일이 있어서 취소를 일차적으로 하고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나의 사용패턴은 어떠한지 이런 것들을 고루 따져봤습니다.

거실에 엑박과 스위치 연결 해뒀는데 거의 켜진 않고, 티비 주요 이용목적은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와 같은 것에, 연결된 두 게임기 번갈아가며 열심히 하고 이런 것이 아니어서 어떤 게임 하나를 할 때 그 게임기기 케이블을 연결해주고 하는 쪽으로 해서 게임 즐기면 되겠다 싶어서 어떤 식으로 연결할지 짜본 다음에 다시 구매를 해서 이제 내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스 사운드바 700이라고 제법 고가의 제품을 샀는데, 평가를 보니 바 하나만으로는 맛을 못살리니 베이스모듈 이런 것들 다 갖추고 해야한다 이런 평가들이 많더군요. 내심 마음에 걸리기 한데 일단 바 하나만 있어도 기본 티비 스피커보단 사운드가 풍부할 것 같고, 바 써보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나오고, 할부가 끝날 때 쯤 서라운드 스피커나 베이스모듈 중에 고민하면서 입체감이냐 풍부함이냐 두고 고민을 해보는 쪽으로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할부를 좀처럼 하지 않는 성격에, 제 기준엔 너무 고가여서 좀 떨리는데 넷플릭스로 드라마나 영화같은 것들 볼 때 대사 전달 좀 잘 되고, 사운드도 웅장하게 앞으로 쫙쫙 뻗어나와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