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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재밌다고 하는데 나만 못 즐긴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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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20:01:59

세상에 수 많은 게임이 있고

또 많은 수가 새로 발매되고

그 중에 명작 혹은 수작이라고 불리우며

많은 게이머들을 행복하게 한 게임도 많습니다.

 

그런데 게임이란 기본적으로 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지라

남들은 다 재미있다고 난리인데

난 하나도 재미를 못느끼는 그런 경우도 많지요

어쩌다 보니 그런 게임들이 떠올라서 한번 적어봅니다. 

 

1.  드퀘11/11S

이 글을 적어봐야지 하고 생각난 순간 바로 떠오른 게임

워낙 유명한 시리즈라 한번 해보고 싶었고 또 한글화도 되었다길래 구매했습니다.

근데... ps4 드퀘11 오리지널은 영음이더군요

JRPG와 영음이 이렇게 안어울릴 수 있구나 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사실 음성보다 더 큰 걸림돌은 바로 bgm..

상황과 전혀 맞지 않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없게 해주는 음악 덕분에 그냥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어느 날 뜬금없이 용사라고 불리며 출발하는 스토리도 전 와닿지 않았구요..

 

 

2. 몬헌 월드

그래픽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건 잘 알겠습니다.

헌팅액션 게임이지만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빻빻이 제외) 아이루는 귀엽죠

근데 이 게임은 헌팅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게임이더라고요

직장인이 되고 하루 2시간 이상 즐기기가 힘든 입장에서

갑옷하나 맞추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게 저에게는 

다소 노가다처럼 느껴지고 결국 접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다만 드퀘11처럼 거슬리는 건 로딩시간 말고는 없었기에 이건 정말 

헌팅액션이라는 장르가 맞냐 안맞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3.  소울시리즈, 블러드 본, 세키로

이 게임들이 같은 회사 것도 아니지만 지향하는 지점이 같아서

몰아 넣었습니다.

아 정말 힘든 게임들이었어요.. 뻑하면 죽고 뻑하면 죽고..

도전정신이 강한 분들이나 컨트롤 능력이 있으신 분들은 즐기시겠지만

게임을 하나의 휴식으로 여기는 분들은 이쪽 계열 장르는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로 지친 몸을 더 지치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그리고 게임하다가 성격이 더러워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4. 바하RE2, 라오어1편

공포게임은 공포라는 장르 자체에 내성이 없으면 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별로 안무섭다는 위 2편에 대해서도 저는 정말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쌓인다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강한 것도 아니니

더 미쳐버리고 더 돌아버리겠더라고요

 

 

5. 위쳐3

위쳐3는 재미있는 게임인건 맞습니다.

명작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죠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스토리를 따라갈 수가 없어요

물론 전편부터 해오신 분들은 아주 특별하고 즐급게 즐기실 수 있겠지만

위쳐3로 입문한 사람들은

스토리의 감도 못잡고 게임은 진행되고 

나중가면 내가 뭐하나 하고 현타가 올 수 도 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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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18 20:40:33

반대로 남들은 다 재미없다하는데 나한텐 꿀잼인 게임들도 있죠. ㅎㅎ 취향 안맞는데 꾸역꾸역 하는 거 힘들더라고요.

1
2021-01-18 22:17:58

 원래 사람들마다 취향있어서 재밌다는 겜 못하고 재미없다는겜 재미있는 겜들 많죠 ㅋㅋ 

2021-01-19 09:42:08

 위쳐 3은 요약된 것이 있으니 소설+1,2 요약본을 읽고 하시면 재미납니다.


2021-01-19 10:15:39

 확실히 게임은 그냥 취향따라 하는게 제일인듯합니다..

2021-01-19 11:18:49

저도 드퀘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지루하달까... 중간에 현타 와서 접었어요

몬헌은 레벨 노가다도 안되어서 초반에 안쟈나프 잡느라 열 받아서 패드 몇번 집어던질뻔ㅋ

소울시리즈는 저도 대놓고 유저들아 당해봐라 하고 만든것 같아서 찍먹만 해보았고요

 그 외에 바하RE2, 라오어1, 위쳐3는 재미있게 즐겼어요

 저도 게임을 많이 즐기다 보니 남들 다 똥겜이라 하고 덤핑까지 되었는데도 의외로 빠져드는 게임이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대표적으로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은 완전 안 맞았고 덤핑에 덤핑을 거듭한 디비전2는 만원에 사서 완전 잼나게 했슴다 ㅋㅋ

Updated at 2021-01-20 00:55:52

전 호제던. 몇년전 컴플리트 에디션 최초 반값 할인할때 샀었는데 기대와 달리 1/3도 진행못하고 방치만 하다가 다른 겜들 용량 확보한다고 지운후론 다시 프로에 깔아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 플삼 시절 킬존도 그렇고 게릴라제 게임들은 개인적으로 뭔가 안 맞는거 같아요..

2021-02-14 15:57:03

이런 글을 보기 위해 게임 커뮤니티를 찾는거죠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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