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나이트 시티 와이어 일본 특별 방송 정보

남성의 외형, 여성의 외형으로 3가지 인생 경로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어 더빙이 적용된 퀘스트 선택지, 브레인 댄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참고로 브레인 댄스는 이전에 '나이트 시티 와이어 코리아'에서 한글판 플레이 버전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3P2QaXqOthA?t=144

나이트 시티 소개 영상(나이트 시티에서 온 엽서) 일본어 더빙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일본어 더빙 트레일러

https://youtu.be/xnYhmSq-Hp4

▼ 영어 트레일러 (한글 자막 CC 지원)

https://youtu.be/jNC6MEA4rQk

진행자의 질문 1개, 유저분들의 사전 질문 2개를 받아 간단한 Q&A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나이트 시티 안에 특별한 장소가 있나요? 예를 들면 개발자들만 아는 숨겨진 장소라든가, 개발하다 지쳤을 때 찾아가는 장소라든가?

A. 저팬 타운이라는 지역이 있는데요. 주인공 V의 아파트가 있는 리틀 차이나와 가까이 있는 장소입니다. 물이 흐르는 운하 사이로 두 지역이 나뉘져 있고, 고층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있는 등 '사이버펑크'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 저팬 타운에 세워진 고층 건물들 중에는 입체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도 있는데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키오스크가 있다던가, 테라스나 발코니 등의 여러 장소에 가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바라보는 나이트 시티의 경관, 공중을 떠다니는 화물 운송 드론 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Q. 미래의 모습을 만들 때 특별히 의식한 부분이 있나요? 

A. '사이버펑크'적인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전부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채워진다면 SF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근미래, 현재, 과거(낡은 물건)가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낙후된 마을, 오래된 건물의 큰 문 앞에 작은 LED가 하나 빛나는데, 거기에보안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다든가. 이런 식으로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로 미국의 오래된 다이닝 테이블 위에 작은 디바이스가 붙어 있는데, 이것이 음식을 주문하는 시스템이라든가. 완전히 미래의 물건은 아니지만, 미래의 모습이 더해진 재미있는 디자인들이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Q. 나이트 시티를 만들 때 영향을 받은 작품이나, 실현한 장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사이버펑크의 바이블이라고 여겨지는 영화 '블레이드 런너'라든가, '아키라'나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1950년대에 등장한 '브루탈리즘(Brutalism)'* 건축 양식을 반영했는데요. 이 건축 양식을 좋아하는 아트 디렉터가 아이디어를 내서 건축물에 도입했는데, 사이버 펑크 세계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거대 기업에 지배된 억압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 브루탈리즘 : 가공하지 않은 재료(콘크리트)를 광범위하게 쓰고, 각지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야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건출 양식.

정보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