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6시간 정도 간단 소감
플5 에서 하위호환으로 플레이했구요,
게임의 프롤로그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방금 마친 것 같아서 간단히 소감을 써봅니다.
그래픽 쪽은 제가 막눈이라 넘어가겠습니다. 적어도 프레임이 떨어진다거나 파판7 리메이크처럼
텍스쳐가 떡이 돼서 나온다거나 하는 정도의 문제는 없어서 별 문제 없었습니다.
초반 게임플레이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1인칭 시점 + 한국어 더빙 + 생동감넘치는 캐릭터들 연기 + 흥미진진한 스토리
이런 요소들이 조합되어서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에서 몰입감 하나는 최고였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을 마치고 나니 사이버 펑크 세계에 완벽히 동화될 준비가 된 상태였습니다. ㅎㅎ
전투 나 오픈 월드 부분은 프롤로그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네요
아직까지는 보더랜드 + GTA 같은 평범한 느낌입니다.
칭찬을 했으니 단점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자면...
역시 몰입감 최고로 올려놨다가 사람 맥빠지게 만드는 버그가 제일 문제네요
진행 불가 수준은 없다고 들었는데 6시간에 진행불가 관련 버그가 3번이나 걸렸습니다.
1. 퀘스트 대상이 미니맵에서는 표시되는 데 화면 상에서 아예 안나오는 문제
-> 게임 다시 로드해서 해결
2. 퀘스트 대상이 진입 불가 위치에서 나오지 않고, 주인공 액션도 잠금에 걸려서 플레이 불가능 문제
-> 30분 가량 이전 자동 저장 파일을 로드해서 다시 플레이 해서 해결
3. 그냥 운전하다 게임 에러나며 꺼짐...
솔직히 이정도면 버그가 꽤 많은 편이고, 평점이 깎이기에 충분한 완성도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수정 패치랑 플5 버전 업데이트 해줬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해봐야겠지만 버그 감안하고라도 게임 자체는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사후지원 확실한 CDPR이기 때문에 문제들도 곧 수정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고민하고 계시다면 추천드려요 (플스 4는 얘기들어보니 심각한 것 같아서 제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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