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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v가 과대광고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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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12:06:06

 

 어제 하루 사펑을 돌려본 결과 제 감상은 이렇습니다

 

 

- 2077년 배경을 그린 사펑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옛날에 비슷한 장르의 '데이어스엑스 휴먼레볼루션'이라는걸 했었는데 그 게임에서 할 수 있던거랑 사펑에서 할 수 있던거랑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 외모 커스터마이징이 다양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몬헌보다도 못한듯. 곧휴 띠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길래 얼마나 커스텀이 호화롭길래 곧휴까지 신경썼나!? 하고 괜시리 기대했나봅니다;

 

- 하면할수록 1인칭 왜 채용했나 싶네요. 위에 언급한 커스터마이징은 사진 찍을때말곤 별로 쓸데없습니다

 

- rtx 3080으로 4k 돌리고 있는데 사양을 엄청먹는 것 치고는 그래픽이 그리 좋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dlss 옵션이 있어서 레이트레이싱 틀어도 프레임이 한결 나은데 색감이 약간 떡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암드 글카쓰는 컴퓨터나 콘솔쪽은 진짜 진땀 빼겠다 싶었습니다. 사펑 개적화 겜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30시리즈도 없던 4월에 그대로 출시했으면 정말 지옥이였을 겁니다;

 

- 컨트롤러 조작감 구립니다. 같은 1인칭인 둠터널도 엑시엑 패드로 엔딩봤는데 이건 화딱지나네요; 컨트롤러 감도설정 만지다가 그냥 키마로 하니까 훨씬 낫습니다. 키마 기준으로 개발된 게임인가 봅니다.

  

- 체력 UI가 온통 시뻘개서 피가 얼마나 남았는지 구분이 쉽게 가지않습니다. 피격판정 연출도 구려서 내가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길거리 NPC들의 대화 텍스트는 개미만한게 나와서 가독성이 나쁩니다. 음성 더빙이 되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메인 자막은 옵션에서 크기 조정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크고 작은 버그들

 

 

쓰다보니 악담만 늘어놨는데 그동안 화려하게 광고한 것치고는 그리 혁명적인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가 실망을 좀 많이 했나봅니다. 아직 살까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패치 충분히 나오고 할인 좀 때릴때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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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2-11 17:47:53

공략, 소감 쓰고 콘솔력 모으기 응모 완료! 콘솔력 100 포인트 지급됐습니다.

2020-12-11 12:46:03

플레이는 확실히 패드보다 키마가 편할 것 같아요... 인터페이스 자체가 키마 기준으로 나온듯

2020-12-11 12:48:13

버그는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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