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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 Pre-TG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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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5:03:14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 Pre-TGS 인터뷰

반다이 남코 본사에서 진행된 Pre-TGS를 통해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이하 신듀얼리티)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 카타오카 요헤이 디렉터의 게임 소개와 주요 컨텐츠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카타오카 요헤이 디렉터 (좌측)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 (우측) >

 

컨셉, 캐릭터, 메카닉 원화 담당자 소개 

[신듀얼리티]는 게임, 애니메이션, 하비(취미)라는 3개 컨텐츠를 믹스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2222년을 배경으로 한 전일담을, 애니메이션(디즈니+ 스트리밍 중)은 세계 붕괴 후 지상으로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으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시점의 후일담입니다.

 

 

캐릭터 원안은 neco씨가 담당하며 '중병장형 여고생', '레이싱 미쿠 2022' 등의 작품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었습니다.


메카 디자인은 '교부 잇페이'씨(Ippei Gyoubu)가 담당했으며 [신듀얼리티] 내에서는 코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교부씨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 여러 메카닉물에서 훌륭한 디자인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컨셉

[신듀얼리티]는 사람이 AI에게 가지는 마음, AI가 사람에게 하는 행동의 차이, 서로 엇나가는 마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의 캐치프레이즈는 I'm with you로 '당신을 따라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게임은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다라는 컨셉으로 여러 플레이어와 메이거스(AI)가 지상에서 아이템을 쟁탈하는 PvPvE 슈터입니다.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서 가혹한 세계를 살아가며, 반복할수록 점점 깊어지는 메이거스와의 버디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 모드 - '온라인 레이드'에 대해

온라인 레이드는 넓은 필드에서 중요한 자원을 갖고 돌아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필드에는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진입할 수 있는데, 마주친 후 소셜 액션으로 '저는 적이 아니에요'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을 믿고 지나갈지, 공격해서 상대방의 자원을 뺏을지는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게임의 메인 목적은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메이거스와 함께 여러 자원을 확보한 후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입니다. AO 결정(자원), 맵에 숨겨진 레어한 물자 등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지에는 엔더스(PvE)라고 불리는 적이 존재하는데, AO 결정 근처에 모이는 습성이 있어 물자 획득 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플레이어와 엔더즈가 맞물리는 전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신듀얼리티]는 PvP, PvE, 협력 플레이가 각자의 장점이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 중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미션이나 지위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강해진 플레이어를 피하거나 협력을 요청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이거스와 함께 행동하면 할수록 점차 성장해서,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어드바이스를 해주기도 합니다.


자원을 모은 후에는 지도상의 귀환 엘리베이터를 통해 탈출할 수 있습니다. 탐색 중에 적에게 당해 내구치가 0이 될 경우 획득한 자원들은 모두 잃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탈출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지만, 기체가 부서진 후에 메이거스와 잠시 떨어지게 됩니다. 메이거스는 복귀하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획득하면 돈을 지불하고 회수해야 합니다. 메이거스 없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오퍼레이터가 없어지기 때문에 쓸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시아 조사(스토리) 모드에 대해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는 '아마시아'라는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3명의 메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알바 쿠제(드리프터)와 에이다(메이거스)의 만남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을 만나게 한 '도선 쿠제'라는 의사도 등장합니다.

 

https://youtu.be/dJBcMjfAG7Q?si=DAeQgYFJKeMfLn8l

 

이 모드에서는 어째서 지하의 낙원이라 불리던 도시 '아마시아'가 멸망하고 인류는 지상에 살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의뢰를 받아 스테이지를 한 단계씩 클리어하는 방식이며, 각 스테이지마다 기체를 지급받아 플레이하게 됩니다.


또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화도 결정됐습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캐릭터들이 참전하는 '공통 룰 트레이딩 카드 게임 - 유니온 아레나'에 [신듀얼리티]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시기는 2024년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하의 내용에서 '후타미 요스케' 프로듀서를 '후타미 PD', '카타오카 요헤이' 디렉터를 '카타오카 DR'로 표기했습니다.

Q. 코핀(메카닉)과 메이거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 같은데, 어느 정도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후타미 PD : 코핀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입니다. 맵에서 장비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고, 획득한 장비를 장착해 외형을 바뀌는 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메이거스의 경우 지금은 에이다를 베이스로 한 모델들을 보여드렸는데, 추후에는 다른 형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Q. 애니메이션에서는 메이거스 스킬이 있다거나, 조준을 메이거스에게 맡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게임에서도 메이거스에게 조준을 맡기고 플레이어는 무빙만 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소녀형, 남성형 메이거스도 만들 수 있나요?

후타미 PD : 메이거스를 애니메이션처럼 활용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게임에 맞는 방식으로 메이거스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파트너를 만들 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으며 몸집도 굉장히 크게 할 수 있고, 발매 시점에는 남녀 메이거스 모두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메이거스를 만들 때 공격형, 탐색형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타입에 따라 성격도 바뀝니다. 예를 들어 굉장히 냉정하게 말하는 교관 스타일도 있고, '힘내!'라고 자주 응원해주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Q. 게임 화면 우측 하단에 배터리 표시가 있었는데, 배터리가 0이 되면 자원을 잃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후타미 PD : 네. 자원을 잃게 되며, 그 전에 탈출하면 메이거스와 함께 복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늘릴 수 있습니다. 연비가 좋은 기체를 만든다면 좀 더 오랫동안 탐사할 수 있습니다.

 


Q. AO 결정(자원)이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쓸 수 있나요?

후타미 PD : 채취한 AO 결정을 팔면 재화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Q. 온라인 모드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참고한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자원을 거래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후타미 PD : 장르가 PvPvE이다 보니까 [타르코프]를 참고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르코프]보다는 좀 더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 거래는 안되지만, 탈취 당한 메이거스를 돈을 주고 다시 데려오는 요소가 있습니다.


Q. 온라인 모드와 스토리 모드의 아이템이 연계되나요?

후타미 PD : 아마시아 심부와 지상의 세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연계되지 않습니다.


Q. PvPvE라서 유저 수가 중요할 것 같은데,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후타미 PD : 현재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Q. 한 번에 몇 명이 참여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온라인 환경에서 혼자 필드에 돌입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후타미 PD : 선택한 맵에 따라서 인원이 달라지는데, 최대 몇 명인지는 아직 비밀입니다(웃음). 참고로 TGS 시연 버전의 경우 총 8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추후 넓은 영역에서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또한 진행 중인 게임에 난입할 수도 있습니다.


 

Q. 필드에서 플레이어끼리 만나 협력 플레이를 할 경우, 같은 편은 피격하지 않는 옵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후타미 PD : 같은 편도 피격됩니다.


Q. 게임 발매가 연기됐는데, 대략적인 출시 시점이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후타미 PD : 아직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2025년까지는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후타미 PD : [신듀얼리티]는 도전적인 타이틀인데요. 한국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도 이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신듀얼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카오카 DR :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므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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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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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8:12:04

 오호 신기한 게임이네요

2023-09-21 10:06:04

반다이가 엄청 밀어주네요? ㄷㄷ 만화까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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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20:32:24

제목부터 먼가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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