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으로 밀라 첫 토벌완료(확실히 아는만큼 보입니다)

밀라보레아스가 나오고 4일째 못깨고 하다가 5일째 클리어했었습니다. 당시에 공방도 전부 적응이 안되가지고 13분을 넘기기 어려웠고, 솔플은 솔플대로 나중에는 5수레는 안타도 시간이 모자라서 실패하고 이런 일이 많았는데 고인물들의 타임어택에는 비할 바 아니지만 저도 이제 익숙한 무기들로 잡아나가지고 있습니다.

사안 얻으려고 슬액들고 맴맴 하다가 어느정도 사안도 모였고 무기들도 제법 만들어서 다시 태도로 플레이 좀 하다가 대검으로 오늘 처음 시도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1수레 클리어였습니다. 생명보험 띄웠으니깐 3수레 남아있었네요. 태도로는 그 전판에 1수레 남기고 겨우 잡았는데 대검으로 오히려 수월했네요. 그러면서 갈무리 2사안, 보상에서 1사안 나오고 한 번에 3사안 게임이 됐는데 그 동안 왜 매미로 그 짓을 했는지 현타가 잠깐 오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한 방 패턴이 있어 힘들지만 상대법을 알아가니 해볼만 합니다. 대검의 경우에는 제 세컨 무기였기 때문에 또 수월했을 것 같네요. 

어제는 공방 파티도 돌아보니 사람들이 이제 다들 저처럼 적응이 잘 됐는지 잘들 합니다. 맘 편하게 서폿 세팅으로 가서 다운 때 저스트러쉬만 넣는 식으로 해서 플레이 했음에도 4인팟 15분 클리어가 되더군요. 심지어 제가 무리하게 팀원들 버프 넣다가 방사형 브레스 끄트머리에 걸려 죽은 1수레 외에는 죽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좀처럼 보기 드문 멀티 플레이 훈훈한 채팅까지 ㅋㅋㅋㅋㅋ

근데도 한 번씩 공방의 매력이라면 1인 4수레도 나옵니다. 

현재 커강까진 다 한건 아니지만 무기를,

태도

대검

쌍검

슬래시엑스

조충곤

해머(무기강화필요)

이렇게 만들었는데 밀라 무기들은 속성무기 빼고는 다 최종형이라고들 평가하고 있고, 원거리나 속성무기들도 일단은 전부 다 만들어두면 유용할 것 같아 계속 해볼 듯 합니다. 방어구도 알파세트도 만들어야 하고, 고양이 무기도 아직 못만들어줘서 한 동안은 밀라 솔플, 파티플 계속 해볼 듯 하네요.

대검으로 바디 칠 때 타격감 너무 좋고 딜이 팍팍 박혀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태도로 밀라가 어렵게 느껴지던데 대검으로 한 동안 재미를 좀 봐야겠습니다.